中 금융권 실적 호조 전망에 강세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11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3% 오른 3074.65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3%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인도중앙은행(RBI)은 기준금리를 기존 3.25%에서 3.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내달 20일 정기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RBI가 기습적으로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올 초부터 긴축 움직임을 보여온 중국이 한 달 내로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또한 브라질 중앙은행은 금리를 동결했으나, 8명의 위원 가운데 3명이 반대표를 던지며 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인도의 금리인상에 인도증시가 하락할 것이며, 다른 이머징 국가 증시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M캐피털 매니지먼트와 프루덴셜파이낸셜은 RBI의 금리 인상으로 인도 증시가 하락할 것으로 보았다. CNI리서치는 이날 인도 센섹스지수가 금리 인상에 200포인트 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루덴셜은 "인도의 금리 인상이 중국과 브라질을 비롯한 다른 이머징 국가들의 금리인상을 부추기면서 이들 국가의 증시도 끌어내릴 것"으로 보았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 하락한 2만966.61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0.6%의 내림세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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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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