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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印금리인상 여파..대부분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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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금융권 실적 호조 전망에 강세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2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인도의 금리인상 여파로 대부분 내림세다. 중국증시는 금융주 주도로 나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는 춘분절 공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11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3% 오른 3074.65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3%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중국증시는 금융주 실적 호전 전망에 오름세다.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문가들은 중국은행, 중국 공상은행, 중국 건설 은행 등의 지난해 순익이 전년에 비해 적어도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공상은행 0.4%, 중국은행 0.7%, 초상은행 1%, 건설은행 0.5%의 오름폭에 거래 중이다.

지난 19일 인도중앙은행(RBI)은 기준금리를 기존 3.25%에서 3.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내달 20일 정기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RBI가 기습적으로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올 초부터 긴축 움직임을 보여온 중국이 한 달 내로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또한 브라질 중앙은행은 금리를 동결했으나, 8명의 위원 가운데 3명이 반대표를 던지며 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인도의 금리인상에 인도증시가 하락할 것이며, 다른 이머징 국가 증시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M캐피털 매니지먼트와 프루덴셜파이낸셜은 RBI의 금리 인상으로 인도 증시가 하락할 것으로 보았다. CNI리서치는 이날 인도 센섹스지수가 금리 인상에 200포인트 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뉴욕멜론은행 인도 ADR지수는 지난 19일 금리인상 소식에 6주래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프루덴셜은 "인도의 금리 인상이 중국과 브라질을 비롯한 다른 이머징 국가들의 금리인상을 부추기면서 이들 국가의 증시도 끌어내릴 것"으로 보았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 하락한 2만966.61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0.6%의 내림세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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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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