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관련주 부진..中긴축 부담 여전
일본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90.18포인트(-0.83%) 하락한 1만764.90으로 마감됐다. 토픽스 지수도 949.76으로 마감돼 7.79포인트(-0.81%)를 잃었다.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3.11%)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2.41%) 등 대형 은행주도 약세를 보였다. 바클레이스 캐피털은 매출 감소로 고전 중인 일본 기업들의 대출 수요가 감소하면서 은행 실적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제 반도체 가격 지수가 6일 연속 하락했다는 소식에 후지쯔(-1.82%) 도쿄 일렉트론(-1.69%) 도시바(-1.68%)도 하락했다.
인민은행은 1년물 국채 금리를 두 번째로 인상하면서 매수심리를 위축시켰다.
우롱 부동산 그룹(5.73%) 지난주 실적 발표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민생은행(1.58%) 바오산철강(1.15%)의 상승세도 돋보였다.
산둥황금(1.71%) 즈진광업(1.17%) 종진황금(1.09%) 등 금 관련주도 일제 상승했다.
홍콩 증시는 저가 매수에 힘입어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항셍지수는 217.97포인트(1.02%) 오른 2만1677.98, H지수는 310.50포인트(2.53%) 상승한 1만2600.76으로 마감됐다.
베트남 VN지수도 전일 대비 8.38포인트(1.72%) 오른 495.51을 기록해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88.82포인트(-1.07%) 하락한 8249.00을 기록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노테라(-6.34%) 프로모스(-4.76%) 등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한국시간 오후 5시5분 현재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2% 오르고 있는 반면 인도 센섹스 지수는 0.35%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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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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