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홀린 K-펫…코트라, 세계 최대 반려동물용품 전시회 한국관 운영
전세계 68개국 2400개 기업 참가
인공지능·기술 기반 펫테크 등
"K-펫기업 글로벌 펫산업의 핵심으로"
글로벌 반려동물 산업이 2700억 달러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성장한 가운데 우리 'K-펫' 기업들이 유럽 최대 시장인 독일에서 수출 활로를 넓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사)한국펫산업수출협회와 함께 12일부터 나흘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반려동물용품 전시회 '인터주(INTERZOO) 2026'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한국관 운영은 지난해 5월 이탈리아 '주마크 2025'에 사상 처음으로 참가해 거둔 성과를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코트라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펫 휴머니제이션' 문화가 확산된 유럽 시장을 공략해, 우리 기업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 세계 68개국 2400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관은 세계 2위 규모인 유럽 시장(점유율 28%)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약 200억 달러 규모로 유럽 내 최대 시장인 독일의 고도화된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21개 유망 기업이 한 뜻으로 뭉쳤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사)한국펫산업수출협회와 함께 12일부터 나흘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반려동물용품 전시회 '인터주(INTERZOO) 2026'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관 모습. 코트라.
한국관 참가 기업들은 올해 전시회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기술 기반 펫테크 ▲지속가능성 제품 확대에 맞춘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펫그라운드는 AI 기반 반려동물 건강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공개해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동해형씨는 해양 기반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펫푸드를 선보이며 지속가능성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했다. ㈜티웰은 현지 맞춤형 기능성 펫푸드로 프리미엄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코트라는 전시회 기간 중 열리는 '펫푸드 포럼'과 '인터주 컨트리 세션' 등을 통해 최신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유통망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했다. 이는 코트라가 추진 중인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내수 기업의 수출 전환을 돕는 핵심 사업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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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성 코트라 뮌헨무역관장은 "인터주는 글로벌 펫산업의 유통 네트워크가 집약된 핵심 플랫폼"이라며 "우리 K-펫 기업들이 향후 유럽 시장을 넘어 글로벌 강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 마케팅과 후속 상담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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