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4일 LG이노텍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1만7000원 유지.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은 올 해 큰 폭의 외형성장이 예상되지만 이익측면에서는 증가하는 모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매출액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LED 사업부는 영업적자가 예상되고 그 외 사업부 수익성도 전년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LED 사업부의 확장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투자가 필수적인데 이로 인해 증자 및 사채발행이 예상된다"며 "이는 주식수의 증가와 이자비용의 증가로 투자 지표 및 수익 지표의 악화를 유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따라 "LED 대표주식의 조건을 갖췄지만 수익성은 가장 취약하기 때문에 투자대안으로서의 매력은 낮다"며 "LED 매출이 좀 더 확장국면에 접어들고 물량 증가가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시점이 투자를 재고할 적정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또 "매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LCD모듈 사업부는 연간 매출 약 60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수준"이라며 "사업부 전체를 매각하지는 않겠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에서는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했다. 다만 LCD모듈 사업부 매각이 유상증자 규모를 줄이는 데는 일정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AD

한편 지난해 4분기 LG이노텍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3.6% 감소한 8294억원으로 예상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