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세계은행(WB)이 중국 자산 버블 위험을 거듭 경고했다.
13일(현지시간) 후안 호세 다붑 세계은행 부총재는 "어떤 종류의 경기부양책이든 과도하거나 지나치게 오래 시행될 경우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라며 "때문에 중국에는 자산 버블 위험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이집트 카이로를 방문한 다붑 부총재는 "중국과 인도 등 글로벌 경기침체로부터 빠른 경제 성장을 보인 국가들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자산부실 문제가 터져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경기부양책 지속에 따른 자산버블 위험을 중국 정부도 알고 있을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자산버블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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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침체에 대해서는 "최악의 침체상황이 끝났으며 글로벌 경제가 회복을 시작했다"면서도 "경제 회복 속도는 국가마다 다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붑 부총재는 "지진이 일어난 후에는 여진이 있기 마련"이라며 "몇 번의 강력한 여진이 발생할 수 있으며 두바이 사태는 그 여진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또한 "보호주의 정책을 선택하는 국가들은 향후 더 큰 시련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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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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