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아동 성폭력 범죄는 주로 가해자의 주거지 인근에서 벌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연쇄 성범죄자의 경우 주로 피해자의 집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정연대 경장이 19일 공개한 ‘아동 대상 성범죄자의 가해자-피해자 관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경찰의 ‘과학적 범죄분석 시스템’에 입력된 아동 성범죄 79건을 분석한 결과, 아동 성폭력범이 잘 모르는 아동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를 때 자신의 주거지 3㎞ 이내에서 범행한 경우가 65.3%로 가장 많았다.
또 가해자가 자기 집에서 범행한 사례는 10.2%로 조사됐다.
가족, 제자 등 평소 알고 지내는 아동을 상대로 한 성폭력 범행은 56.7%가 가해자의 집에서 발생했다.
아울러 아동 성범죄자 가운데 동종 전과가 있는 경우는 14.7%에 불과했고, 일반 성범죄 전과가 있는 경우도 2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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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경기지방경찰청 공은경 경장은 공개한 ‘연쇄 성범죄자 프로파일링’ 보고서에 따르면, 연쇄 성폭력범 46명을 분석한 결과 범행 장소는 피해자 집(76.1%)이 다수를 차지했고, 가해자의 집과 같은 동(34.8%)인 경우가 많았으며, 범행 후 도주한 곳은 자기 집(82.6%)이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 경장과 공 경장의 연구 분석 결과는 20일 열리는 제3회 ‘범죄행동 분석 학술 세미나’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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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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