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라미 WTO 사무총장은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TO 일반이사회를 통해 "내년까지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만들어낸 실행 프로그램을 가동한 지 한 달이 됐고, 또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고 할 수 있지만 진행속도를 높이지 않으면 2010년에 성과를 내기는 어렵다"면서 "비공식적인 심의나 토론뿐 아니라 실질적인 협상이 시작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WTO는 다음달 30일부터 제네바에서 전체 각료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나, 라미 사무총장은 이번 각료회담이 도하 라운드 협상을 위한 것이라기보단 '큰 그림'을 그리는 회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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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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