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VN지수만 강세
11일 아시아 증시는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약보합 마감됐던 뉴욕 증시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치요시 투자운용의 아키노 미쓰시게 매니저는 경기 회복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지만 밸류에이션이 높은 탓에 투자자들이 주식 매수에 주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반영하듯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장중 8개월만에 1만선을 뚫었으나 이내 되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9.52포인트(-0.30%) 하락한 9961.9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장중 1만22.23까지 치솟은뒤 후퇴했다. 토픽스 지수도 0.47포인트(-0.05%) 하락한 936.54로 거래를 마쳤다.
철강주가 강세를 보였다. 일부 철강업체들이 중단시켰던 생산시설을 재가동시킬 것이라는 보도가 호재로 작용했다. 신일본제철이 5.11%, JFE 홀딩스가 4.02% 올랐다.
해외업체 인수에 최대 10억엔을 투자할 수 있다고 밝힌 재팬 타바코는 0.68% 하락했다.
중국 증시도 약보합 움직임이다. 한국시간 오후 11시3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2% 하락하고 있다. 반면 상하이B 지수는 0.3% 오르고 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에어 차이나는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공상은행 등 대형 은행주는 일제 상승하고 있다.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1~5월 고정자산투자가 전년 동기대비 3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의 전문가 조사치 31%를 웃도는 수치다.
전날 4% 급등했던 홍콩 증시는 하락반전했다. 항셍지수와 H지수는 0.8% 빠지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2%,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6% 하락 중이다.
베트남 증시는 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VN지수는 2.1% 상승하며 하루만에 500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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