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지난해 10월 8일 이후 8개월만에 처음으로 1만선을 넘어섰다.

이날 약보합세로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전날 종가인 9991엔을 경계로 등락을 반복하다 심리적 고비인 1만엔선을 넘어섰다. 지난해 10월 8일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전날 미 증시가 장 마감까지 시종일관 안정적으로 움직임에 따라 투자심리가 한층 개선됐기 때문. 더불어 일본 내각부가 8시 50분경 지난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를 상향해 발표함에 따라 투자심리는 한층 부풀어올랐다.

이날 내각부는 전기대비 1분기 GDP를 당초 연율 마이너스 15.2%에서 마이너스 14.2%로 수정 발표했다.

일본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기대감이 극에 달하면서 금융 위기의 진원인 부동산주 일부가 급상승한데 이어 은행주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또한 감산량을 완화한 신일본제철과 JFE 등 철강주가 강세를 보였고 도시바, 샤프, 산요 등 수출주도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내수 종목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