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보 8주來 최대 하락..테드 스프레드 2007년 8월來 최저

뉴욕 증시가 4거래일 만에 반등하면서 달러화도 엔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이 1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뉴욕 현지시간 오후 2시52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95.79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달러당 95.30엔에서 달러 가치가 0.5% 가량 상승한 것.

캐리 트레이드에 사용되는 대표 통화인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4거래일 만에 하락반전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다소 약화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엔화에 대한 유로화 가치가 0.9% 가량 상승하며 엔·유로 환율은 유로당 130.72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유로당 129.61엔을 기록했었다.

이날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지표 자체는 뉴욕 증시에 호재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국제 금융거래시 기준 금리가 되는 리보(런던은행간 금리) 금리 3개월물이 급락하면서 금융시장 안정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뉴욕 증시는 금융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은행연합회(BBA)는 3개월물 리보 금리가 전날에 비해 거의 0.03%포인트 하락해 0.8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BBA는 리보 금리가 8주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3개월물 미 국채 수익률과 리보 금리 간의 격차를 나타내는 테드 스프레드는 BNP파리바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손실과 관련된 3개 펀드에 대한 인출을 중단시켰던 2007년 8월9일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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