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2% 상승을 웃도는 결과다. 지난 3월 PPI는 1.2% 감소를 기록한 바 있다.
식품과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핵심 P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했다.
경기 침체가 최악의 국면을 벗어났다는 조짐들이 나타나면서 상품 가격이 상승했고 이에 따라 PPI도 예상치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 부양을 위해 미 정부가 막대한 유동성을 투입한 것 역시 물가 상승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무디스 이코노미닷컴의 라이언 스위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하면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닉스, 공부 못한 애가 갔는데"…현대차 직...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