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패스트푸드 업체 ㈜롯데리아는 16일 롯데리아 본사에서 회사와 노동조합이 함께하는 노사 화합 선언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롯데리아의 이번 선언식은 회사와 근로자가 함께 경기 불황을 타개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로써 새로운 노사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취지에서 회사와 노동조합의 자발적인 참여로 결정된 것이다.

특히 행사에서는 회사와 노동조합 양측이 경기 불황에 따른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임금인상분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키로 하고 무분규 노사관계 형성 및 신규사업의 전개와 기존 사업의 확대를 통해 고용 창출 및 안정화 등을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노사 화합 선언을 계기로 경영위탁제도등과 같이 양측이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인 경영위탁제도는 점포운영에 노하우가 있는 임직원에게 점포 운영을 위탁하는 제도로 현재 직영을 포함해 750개의 지점을 운영하는 사업 특성을 활용해 기존 임직원들의 사업경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롯데리아 측은 "1979년 설립된 이래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회사와 노조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된 만큼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이러한 노사 화합 선언식을 통한 롯데리아 노사의 단합된 모습이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더욱 생산적인 기업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조영진 롯데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흥수 롯데리아 노조위원장, 장의성 서울지방노동청장과 박대수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 박주정 서울지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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