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시장, 자치구의회 의원 시정설명회서 2012년 계획 밝혀
박성효 대전시장이 대전지하철 2·3호선을 동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 시장은 최근 열린 자치구의회 의원 초청 시정설명회에서 “올해 중 용역을 거쳐 노선을 확정한 뒤 필요한 절차를 빨리 마무리해 이르면 2012년부터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면서 “도시여건 변화에 맞춰 2호선과 3호선을 같이 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1호선 지하철 22㎞를 건설하면서 2조원이 들어갔다. 1㎞당 1000억원이 들어간 셈”이라며 “2013년이면 지하철 빚도 청산되는 만큼 재정부담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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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경제성·효율성만 따지지 말고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1호선 노선에 들어가지 않은 대덕구가 2호선에 꼭 포함되도록 해달라’는 최충규 대덕구의회 의장 건의에 대해 “신탄진까지 이어져 있는 호남선철도 활용방안과 새 노선을 모두 검토해 최적 안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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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이어 “정부의 금강 물길 살리기 프로젝트를 신탄진 활성화하는 방안과 연계하겠다”면서 “평촌·상서지구 산업용지를 연내공급하고 신탄진시장 일대 정비를 통해 지역발전을 꾀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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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1·2산업단지 리모델링에 대해서도 박 시장은 “노후산단 리모델링에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법체계정비를 추진 중”이라며 “정부의 시범지구 지정을 위해 다른 도시 노후산단보다 숙원사업이 빨리 해결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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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전역세권 개발과 관련해 “백화점 입점이 명품역사건립이란 근본목표의 본질은 아니다”고 전제한 뒤 “대전역을 명품역사로 만드는 일은 철도공사가 책임지고 할 일이고 대전시도 소유 부지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 동서관통도로로 단절된 광장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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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정설명회에 참석한 ▲김종성 대전시 동구의회 의장은 판암동 정화조 노후에 따른 악취해소대책 마련을 ▲이광희 중구의회 의장은 뿌리공원 내 족보박물관 건립비용 지원을 ▲장미연서구의회 의원은 갑천 자전거도로를 기성동까지 12㎞ 확장개설을 건의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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