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용 검사, 서민석 변호사 상대 1억 손배소…'전체 녹음파일' 문서제출명령 신청 예고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시절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이었던 서민석 변호사와 전화 통화로 나눈 대화 내용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박상용 검사가 서 변호사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박 검사는 사건 배당이 이뤄져 재판부가 정해지는 대로 그동안 살라미식으로 녹음파일을 쪼개서 공개해온 서 변호사가 자신과 통화한 녹음파일 전체를 공개
李대통령 "오목 좀 둔다고 명인전 훈수까진 좋지만 판 엎으면 안 돼"
이재명 대통령이 "오목 좀 둔다고 명인전 훈수하는 분들, 훈수까지는 좋은데 판에 엎어지시면 안 된다"고 말했다. 특정 정당이나 인사를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이스라엘군(軍) 관련 발언을 둘러싸고 공세를 이어온 국민의힘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14일 새벽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집안싸움 집착하다 지구침공 화성인 편들 태세인데, 일단 지구부터 구하고 봐야 하지 않겠냐"라면서 이같이
전한길 "美백악관이 날 초청했다…이재명 정권 감당할 수 있나" 주장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경찰 구속영장이 신청된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본명 전유관)가 검찰 조사에 출석하며 "백악관에 오라고 초청받은 사람을 구속하면 이재명 정권이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으름장을 놨다. 서울중앙지검은 13일 전씨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사는 구속영장 신청이 접수된 건의 구속
李대통령 "다주택 공직자, 부동산 정책 배제…복사하는 직원도 제외"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다주택 및 고가주택 보유 공무원들을 거론하며 “서류를 복사하는 사람들도 다 빼라”며 “거기(부동산 정책)에 이해관계가 절대 침투할 수 없게 하라”고 지시했다. 또 중동 전쟁과 관련해서는 종전 협상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 고조와 고유가 장기화를 전제로 비상 대응 체제를 더욱 확고히 다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국·이스라엘·이란 등 전쟁 당사국을 향해서는 평
하정우 수석, 부산 북구 러브콜에 "당분간 청와대서 일하기를 선호해"
여당으로부터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 러브콜을 받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14일 "청와대에 집중해서 당분간은 일하기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대통령께서 일하라고 했으니 일을 열심히 해야죠"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 수석은 "대통령의 의사결정에 따라 계속 일할 수도 있고 조금 다를 수도 있다"며 "대통령께서 알아서 하라 할 수도 있고 어떤 게 가장 국가 이익에 부
주한 미국대사에 한국계 미셸 박 스틸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년 넘게 공석이던 주한 미국대사에 한국계 정치인 미셸 박 스틸 전 연방 하원의원을 지명했다.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주한 미국대사 지명을 발표하고 연방 상원에 인준을 요청했다. 스틸 전 의원은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1975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미국에서 전업주부였던 그는 1992년 로스앤젤레스(LA) 폭동 사태를 계기로 정치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李대통령, '관료화' 또 경계령 "지휘관이 빨간색이면 발끝까지 빨간색 만들어야"
이재명 대통령이 직업 공무원들을 '로봇 태권브이'에 비유하면서 국무위원들을 향해 관료 조직의 논리에 물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만약 지휘관이 빨간색이고 관료 조직이 회색이라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빨간색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실제로는 회색이 위로 밀고 올라와서 빨간색이 어느 날 회색이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주변 공무원들
이철우, 국힘 경북지사 후보로…대구는 잡음 지속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에서 뛸 경북도지사 최종 후보로 이철우 현 경북지사를 낙점했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철우 (예비) 후보가 국민의힘 경북지사 후보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12일과 13일에 진행된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 비율로 반영해 나온 결과다. 앞서 공관위는 경북지사 후보를 추리기 위해 이른바 '한국 시
미국의 호르무즈 봉쇄… 3가지 변수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섰지만, 단독작전은 사실상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란이 여전히 미 해군에 대응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미군 함정 단독으로 기뢰를 제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14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의 '에너지 자금줄'을 끊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작전의 주요 목적은 이란의 자국산 원유 수출을 차단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를 막아 자금 흐름
정부, 이란에 韓 선박 정보 전달···호르무즈 통항 협의 중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발이 묶인 한국 선박 26척의 통항 문제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이란 정부 측에 선박 관련 정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지난주 이란에 급파된 정병하 외교부장관 특사가 이란 당국 고위 관계자들을 연이어 접촉해 한국 선박·선원의 안전 문제 등을 협의하고 있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병하 특사는 이란 측 고위인사들과 만나 중동 정세에 대한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