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중동 수급 불안 과감히 대응"…26.2조 추경안 확정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고유가 쇼크 대응을 위한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확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중동발 에너지 수급이 불안정해진 것과 관련 "긴급할 경우 헌법이 정한 긴급재정명령을 활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필요하면 입법도 하고, 우리가 가진 권한이나 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기존 관행에 얽매일 필요가
李대통령, 중동 불안 장기화에 '긴급재정경제명령'까지 거론…"관행 묶이지 말고 최대치 대응"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원자재 수급 불안과 관련해 "기존 관행이나 통상적 절차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며 "긴급할 경우 헌법이 정한 긴급재정경제명령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헌법 76조는 중대한 재정·경제 위기 때 대통령이 국회 집회를 기다릴 여유가 없으면 최소한으로 필요한 재정·경제상의 처분이나 법률 효력을 갖는 명령을 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
한화디펜스-필리조선소, 미 해군 첫 수주…차세대 군수함 개발
한화디펜스USA와 한화오션 필리조선소가 미 해군의 차세대 군수 지원함(Next Generation Logistics Ship)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한화디펜스USA가 설립되고 필리 조선소를 인수한 이래 미 해군과 계약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이터통신은 30일(현지시간) 한화디펜스USA와 한화 필리조선소가 선박 설계기업 바드 마린 US의 하청업체로 미 해군 차세대 군수 지원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한화 측이 수주
"사람보고 찍어야지 안그래예" VS 미워도 다시 한 번…흔들리는 부산
"이젠 부산도 완전히 바꼈다 아입니꺼. 이젠 사람을 보고 찍어야지 안 그래예?""아무리 지지율이 20%가 안 나와도 부산은 보수의 심장인기라. 미워도 다시 한번 안 하겠나." 오는 6월3일 열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의 민심이 출렁이고 있다. 12·3 비상계엄,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 평가, 국민의힘에 대한 애증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30일 아시아경제가 원도심(자갈치 시장), 서
"韓은 전략적 파트너…에너지·방산이 협력의 핵심 축"
살리 무라트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는 "한국과 튀르키예의 경제 협력은 단순한 비즈니스를 넘어 한 세기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특히 시놉 지역에서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는 양국 협력의 '보석 중 보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타메르 대사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진행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양국이 추진 중인 대규모 '메가 프로젝트'와 방위 산업, 국제
박주민·전현희, 정원오 공약 '집중 검증'…"오세훈에 왜 감사?"·"속빈강정"
31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후보 검증보다는 공약 검증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토론 양상은 박주민·전현희 의원이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구체성 지적에 맞춰진 흐름을 보였다. 이날 MBC 주관 민주당 서울시장 본경선 토론회는 정 전 구청장에 대한 공약 검증 대회를 방불케 했다. 전 의원은 정 전 구청장의 '실속형 아파트' 공약과 관련해 "후보님의 실속형 아파트는 임기 내에 거의 공급
李, 12개 권역·5000㎞ '광폭 행보'…300일 '권역별 타운홀' 대장정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주재한 12번째 타운홀 미팅을 끝으로 취임 후 300일 동안 수도권을 제외한 권역별 타운홀 일정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해 6월 광주·전남에서 첫발을 뗀 뒤 대전, 부산, 강원, 대구, 경기 북부, 충남, 울산, 경남, 전북, 충북을 거쳐 제주에 이르기까지 12개 권역을 돌며 지역 현안을 직접 듣고 해법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정치'를
성동구 "정원오 칸쿤 출장, 10명 참석한 공식 일정"
서울 성동구가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도봉구갑)이 제기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공무국외출장 관련 의혹에 대해 31일 "왜곡된 주장"이라며 전면 반박했다.김 의원은 이날 정 전 구청장이 2023년 멕시코 칸쿤 출장 당시 특정인과 함께 사적인 목적으로 출장을 다녀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공무국외출장 심사의결서에 동행 직원의 성별이 여성이 아닌 남성으로 기재된 점, 정보공개 청
李대통령 "쓰레기 봉투 재고 충분…헛소문 유포 중대범죄"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최근 일부 지역에서 불거진 종량제 쓰레기봉투 논란과 관련해 "실제로 보면 재고가 충분하다"며 지방정부의 선제 대응을 주문했다. 정부의 위기 대응을 둘러싼 온라인 허위·가짜정보 유포에 대해서는 "일종의 정치랍시고 하는 일일 텐데, 정치도 적당히 해야 한다"며 수사기관의 엄정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종량제 봉투 수급과 관련해 "대
李대통령, 美하원의원단에 "중동 전쟁 충격…긴밀 협력·소통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을 만나 지난해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의 재발 방지를 강조하며, 대미 전략투자 이행 등에 필요한 비자 제도 개선과 한국 근로자들의 안정적 체류 보장을 위한 미 의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대표단도 조지아주 구금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어야 할 일"이라며 공감하고, 유사 사례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