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서경배도 제쳤다…유통업계 새 주식왕은 '38세 창업자'
국내 유통·소비재 업계 주식 부자 지형이 바뀌고 있다. 그동안 전통 재벌 총수들이 지켜온 상위권에 30대 창업자가 올라섰다. 에이피알(APR) 창업자인 김병훈 대표(38)가 이재현 CJ그룹 회장(66)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63)을 제치고 유통업계 주식 자산 1위에 올랐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에이피알 지분 31.94%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지난 5일 종가 기준 지분 가치는 약 3조
4500원 '두쫀쿠' 저렴해서 봤더니…"강아지 메뉴입니다"
편집자주한국 반려가구는 600만에 육박한다. 1인 가구와 저출산 여파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은 일상이 됐으며, 반려동물은 핏줄보다 가까운 가족이 됐다. 반려인은 입양부터 먹이고, 입히고, 치료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선택의 연속이다. 는 초보 견주 입장에서 반려동물의 생애를 따라 반려 문화가 만드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하고, 연간 9조원 규모로 성장한 '펫코노미'를 살펴본다. #서울 송파구의
"탈팡 행진" 쿠팡 떠난 소비자 어디로 갔을까
쿠팡을 떠난 소비자들이 향한 곳은 어디일까. 이른바 '탈팡(쿠팡 탈퇴)' 효과가 네이버와 컬리에만 집중되고 있다는 증권가 진단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6일 공개한 '네이버와 컬리에 쏠리는 탈팡 효과' 보고서에서 와이즈리테일의 수치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네이버의 2월 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해 1월(+32%)에 이어 고성장을 지속했다. 같은기간 컬리 역시 거래액이 17% 늘어나는 등 네이버 제휴 효과가 확인됐다.
'로켓 상승·깃털 하락' 언제까지…기름값 해법 진짜 없나
"주유소 석유류 가격이 하루 만에 ℓ당 200원 넘게 오를 때도 있다고 한다. 아무리 돈이 마귀라고 하지만 이게 너무 심한 것 같다." 미국·이란 전쟁 이후 주유소 가격이 치솟자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강하게 질타했다. 이후 정부는 정유사와 주유소 업계를 대상으로 고강도 합동 조사에 나섰다. 30년 만에 석유 최고 가격제 시행도 예고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지난 9일 정유 업계 간담회에서 "일부 주유
"얼마나 싸길래" 나흘만에 4.4만명 몰려 쓸어갔다, 무신사 '재고 아울렛'
"가격이 많이 할인돼 마음에 드는 옷을 여러 벌 고르기 좋네요." 9일 오전 서울 롯데몰 은평점 지하 1층. 지난 5일 문을 연 '무신사 아울렛' 매장에서는 고객들이 옷을 고른 뒤 상품 택에 붙은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며 가격을 확인하고 있었다. 월요일 오전부터 친구와 함께 매장을 찾은 20대 고객은 중고 의류 코너에서 옷 상태를 꼼꼼히 살펴본 뒤 구매를 결정했다. 이곳은 무신사가 처음 선보인 오프라인 아울렛 매장이
30년 만의 기름값 통제 카드…"3만원만 넣고 버티자" 눈치싸움 시작된 주유소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여파로 치솟는 유가에 맞서 이재명 대통령이 '최고가격제'라는 초강수를 꺼낸 뒤 첫 주말인 8일 서울 마포구 한 주유소. 흰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내린 최씨(51)가 잠시 머뭇거리다 주유 건을 잡았다. 이곳 단골이라는 자영업자 최씨는 평소와 달리 주유 금액을 줄였다. 주유구에 노즐을 꽂은 채 계기판을 바라보던 최씨는 "평상시에는 기름을 5만원어치 넣지만, 오늘은 3만원만 주유했다"며 "정부
'다이소 숨은 활용법' 조회수 100만 찍더니…리빙 브랜드까지 매출 '대박'
'헤이두(hejdoo)'는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인 살림 정리 노하우를 전하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양쪽에서 약 18만명의 구독자·팔로워를 확보한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다. 단순히 살림 팁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리빙 브랜드 '헤이두 홈'을 손수 운영하며 일상 속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을 기획·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헤이두 채널은 약 6년 전, 육아 휴직 중이던 '워킹맘' 송은선 대표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유튜브
"라면값 또 올라서 봤더니 밀가루값 내렸더라" 결국 소비자 부담만 늘었다②
편집자주밝은색을 띨수록 고급으로 분류되는 '하얀 가루'. 조선 시대 '진가루'라고 불리며 귀한 대접을 받던 밀가루는 6·25 전쟁 이후 원조 물품으로 대량 유입돼 폐허가 된 한반도 백성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줬다. 국수부터 라면, 빵, 과자 등 국민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밀가루는 식품 산업의 필수 원재료로, 가격이 오를 경우 밀가루를 원료로 한 식품 가격뿐만 아니라 '밥상·외식물가'도 동반 상승해 서민들의 생활비 부
이미 넘쳐나는데…"예쁘면 여전히 돈이 된다" 대형 게임사들 몰리는 이유
순위 쟁탈전이 치열한 서브컬쳐 게임 시장에 대형 게임사들이 뛰어들면서 올해 신작 경쟁 분위기는 달아오르고 있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애니메이션 액션 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올해 2분기 내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첫 서브컬쳐 게임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에 37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10일
세계 증시 찬물 끼얹는 노벨상 수상자의 경고 "AI열풍은 거품…꺼지면 경제 충격"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가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이 지속 가능하지 않은 '거품'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규모로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도 과장됐다고 봤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8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지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 경제는 AI 투자, 즉 'AI 거품'에 의해 떠받쳐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지난해 경제 성장의 약 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