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개선은 더뎌도…자산가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5만2000원"

LS증권이 KCC KCC close 증권정보 002380 KOSPI 현재가 554,500 전일대비 3,500 등락률 +0.64% 거래량 24,331 전일가 551,000 2026.04.23 11:48 기준 관련기사 KCC, 1630억 규모 자사주 소각 KCC "자본 운용·재배치로 주주가치 제고" 트러스톤, KCC 자산 효율화 결단 환영…"주주제안 철회, 파트너십 구축" 에 대해 "삼성물산 지분 보유에 따른 자산 가치 상승을 반영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4만8000원에서 6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2일 LS증권에 따르면 전날 정경희 연구원은 "현재 SOTP(사업별 가치 합산) 방식에서 수익가치보다 삼성물산 보유에 따른 자산 가치가 더 큰 상황"이라며 "추정치 변경과 삼성물산 보유가치 할인율(30%) 유지에 따라 목표주가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최근 트러스톤자산운용이 공개 서한을 통해 삼성물산 주식 유동화와 자사주 소각 등을 요청했고, KCC는 지난달 자사주 소각 계획을 공시했다. 정 연구원은 "상법 개정에 따라 주주 서한의 영향력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삼성물산 유동화 계획을 포함한 주주가치 재수립 계획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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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1분기 실적은 주력 사업인 실리콘 부문의 약세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KCC의 1분기 매출액은 1조5871억원(전년 동기 대비 1% 감소), 영업이익은 801억원(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건자재는 국내 건설 수요 약세 속에서도 견조한 이익률을 예상하지만, 매출 비중 49%에 달하는 실리콘 부문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 범용 제품의 과잉 공급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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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6조6310억원, 영업이익은 3240억원으로 전망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8.1% 수준으로 예상되며, 주가수익비율(PER)은 3.1배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분석했다. 반등의 계기는 하반기부터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해외 경쟁사에서 범용 실리콘의 구조조정 및 가격 상승을 진행하고 있다"며 "하반기 업황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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