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경고 무시하더니 딱 걸렸다…국토부, 다주택자 실거주 유예 지침 뒤늦게 수정
국토교통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 실거주 의무 유예 지침을 안내하면서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임대차계약은 유예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가 일주일 만에 입장을 번복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당초 이러한 지침을 지자체에 알리는 과정에서 지자체 실무진들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 곧바로 바꿔주길 요청했으나 국토부에서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불거졌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뒤늦게 지침을 고친 것이다. 이
청량리 호재에 4개월만에 2억 '쑥'…강남에서도 온다는 이곳
서울 동대문구 외대앞역에 내리면 방음벽 사이로 새 아파트 한 동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지상 플랫폼에서 1번 출구로 나오자 패스트푸드점과 카페가 늘어선 대학가 풍경이 펼쳐진다.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방금 역사에서 스쳐 지나온 이문아이파크자이가 있다. "59㎡ 분양가 10억원 비싸다고 했는데"… 매매 호가 15억~16억원지난해 11월 입주를 시작한 이문아이파크자이는 분양 당시 1순위 청약에서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국평 17.4억" 강남 떨어지는데 용인 수지 집값 뛰는 배경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에서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 수지구에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수도권 일대 기초 지자체 가운데 상승률 1위다. 인근 공인중개사들에 따르면 최근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 전용 84㎡는 17억4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치솟는 용인 수지 집값8일 한국부동산원 집계를 보면, 용인 수지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44%로 집계됐다
7억이던 집 9억 됐다…서울 중저가 아파트 가격 '들썩'
서울에서 중저가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평균 매매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집값 상승을 이끌었던 고가 아파트가 대출 규제 등으로 최근 조정국면에 들어간 것과 대비되는 흐름이다. '갭 메우기'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시장에서는 내다본다. 6일 KB부동산 월간 시계열 통계를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하위 20~40%(2분위) 평균 매매가격은 8억1038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2분위 아파트 평균 가격은 202
전세 '0가구' 단지 등장… 서울 외곽 전세 품귀 심화
전세 매물이 한 건도 없는 전세 '0가구' 단지가 서울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다. 매물 자체가 줄어든데다 이사, 신혼부부들의 신혼집 수요가 맞물리면서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품귀 현상이 심화하는 모습이다. 일부 단지에서는 전세 매물을 찾지 못한 세입자들이 공인중개사무소에 대기를 걸어두고 매물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서울 매물이 사라지면서 인천 등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도
노란봉투법 시행 첫날…노조, 97개 건설사에 '선전포고'
'노란봉투법' 시행 첫날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노조인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이 원청 건설사들을 상대로 단체교섭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는 공문 발송 이후 교섭 요구 사실에 대한 공고문 부착, 노조원 확인 등 관련 절차를 거쳐 4월 중 원청 건설사들에 대한 교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법 시행 첫날부터 전국건설노조의 선전포고가 시작되면서 건설사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조 재개발' 성남 상대원 2구역 조합 충돌…DL·GS '촉각'
경기도 성남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상대원2구역 시공권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번 주 예정된 조합장 해임 여부에 따라 시공사 지위와 사업 향방이 갈릴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비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후 2시 성남시 중원구 창대교회에서 상대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조합장과 임원(이사 2인)의 해임 및 직무 정지를 안건으로 한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
풍납동 504-2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 선정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풍납동 504-2번지 일대(약 7428㎡)가 서울시 '2026년 제2차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원자문단 회의'에서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해당 부지는 풍납토성 등 역사문화환경보전지역 규제로 수십 년간 개발이 가로막혀 왔다. 건축물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임에도 정비가 이뤄지지 못해 주민 불편이 장기간 지속됐다. 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으로 해당 부지
"성과급으로 빚 갚는 대신 주식"… 1~2월 자산운용사 수신 140.5조 급증
주식시장 활황에 증시로의 '머니무브'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자산운용사 수신이 50조원 가까이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1~2월에만 140조5000억원 급증한 셈이다. 통상 가계는 연초 명절·성과 상여금이 들어오면 신용대출을 갚거나 은행 예금으로 묶어놓기 때문에 기타대출이 크게 줄고 정기예금이 증가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달엔 상당 규모가 증시로 흘러 들어가면서 기타대출이 감소 폭을 줄이고 가계 정기예금은 오
러·우전쟁 악몽 재현되나…건설업계, 공사비 상승 '촉각'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건설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가 상승이 지속되면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어서다. 다만 최근 건설업계의 착공 물량이 줄어든 탓에 이번 사태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만큼 업계에 미치는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 마감 시황을 보면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 가격은 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