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지역화폐로 지급"…삼성전자·SK하이닉스 성과급 논란에 황당 주장까지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본격화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초 지급될 성과급 규모 역시 천문학적 수준이 예상되면서 기업 내부 보상 문제를 넘어 사회적 논쟁으로까지 확산하는 모습이다. 특히 정부 지원과 산업 인프라 투입이 병행됐던 산업 특성상, 막대한 성과가 특정 기업 임직원에게 집중되는 것이 적절한지를 둘러싼 논의가 커지고 있다. 일
"30조 손실 각오하라"…삼성전자 초유의 사태, 과반노조 반도체 셧다운 '위협'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가 삼성전자 창사 이래 최초 과반노조 성립을 공식화했다. 초기업노조는 17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체 근로자의 과반수를 조합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노조 측에 따르면 조합원 수는 지난해 9월 이전 약 6000여명에서 현재 7만 5000여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과반수 기준인 6만 4000여명을 웃도는 수치다. 노조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에
코로나19 새 변이 확산 우려에…질병청 "현 백신 여전히 유효"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BA3.2'의 국내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현재 접종 중인 백신 효과는 유효하다며 과도한 우려를 경계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WHO) 평가를 인용해 BA3.2 변이가 중증도와 병독성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17일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오미크론 바이러스 아형의 하나인 'BA3'는 2022년 초에 잠시 나왔다 사라진 후 2024년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판 뒤집은 엔비디아…수일 걸리던 작업, 몇 시간으로 끝냈다
양자 컴퓨팅이 실험실 밖으로 나와 실제 산업에 적용되는 '초기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양자 컴퓨팅 산업이 단순 기술 실증(PoC) 단계를 지나 일부 산업에서는 고전 컴퓨터를 넘어서는 '양자 우위' 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양자 우위 달성과 오류 정정의 '중대 전환점'17일 KB증권에 따르면 최근 김세환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양자 컴퓨팅 산업은 2026년 상용화 궤도에 진입했으며, 2029년이 핵심
냉면 한 그릇 2만원 눈앞…서민 음식값도 손 떨리네
평양냉면 한 그릇 가격이 2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서울 주요 노포 식당이 가격을 올리면서 외식 물가 전반에 인상 신호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냉면을 시작으로 칼국수·김밥·삼겹살 등 대표 서민 음식 가격까지 줄줄이 오르며 체감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의 대표 평양냉면 식당인 우래옥은 이달부터 평양냉면 가격을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12.5
"우주에 데이터센터 띄운다"…K-문샷 핵심 '우주 데이터센터' 시동
정부가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전력·반도체·통신 기술을 우주에서 직접 검증하며 차세대 데이터 인프라 확보에 나선다. 우주항공청은 17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한국형 우주 데이터센터' 개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첫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K-문샷의 유일한 우주 미션인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다. 우주 데이터
"이게 가능해?"…손님은 늘었는데 매출은 40% '뚝' 떨어졌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상승 곡선을 그리던 외국인 카지노가 지난달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파라다이스와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등 내륙을 기반으로 둔 기업의 타격이 컸다. 게임에서 카지노 영업장의 승률을 나타내는 홀드율이 급감한 영향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가 운영하는 영업장 4곳(파라다이스시티·워커힐·부산·제주그랜드)의 지난달 카지노 합산 매출은 495억원으로 전년 동
숏폼보다 게임이려면
"요즘은 선생님들이 숏폼(짧은 동영상) 볼 거면 대신 게임을 하라고 얘기한다니까." 최근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지인에게서 이런 말을 들었다. 게임을 마음 놓고 즐기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에 부모가 걱정하는 모습만 보며 자란 세대여서일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숏폼보다 게임이라니, 스트리밍 플랫폼과 경쟁하고 있는 게임업계에는 반가운 소식이다. 게임은 K콘텐츠 산업에서 수출 1위 품목이지만 일상에서 게임을 즐기는 사
'월드컵 특수'는 옛말… 주류 업계, 주름 깊어진다
오는 6월 개최되는 '2026 피파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 주류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통상 월드컵은 단일 스포츠 행사 중 주목도가 가장 높아 주류업계에선 '대목'으로 꼽히는데, 올해는 오전 시간대 경기가 치러지면서 '월드컵 특수'를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여기에 최근 20~30대 젠지세대에서 음주를 꺼리는 트렌드가 자리잡은 가운데 이미 예정된 월드컵 마케팅 비용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7일 주류 업계에
美 'AI 수출 프로그램' 문 열었다…삼성·SK 의견 수용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에서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 중인 '미국산 AI 수출 프로그램'에 외국 기업의 참여를 허용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지난해 제출한 의견이 일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16일(현지시간) 미 연방관보에 따르면 상무부 국제무역청(ITA)은 '풀스택 미국 AI 패키지'와 관련해 산업계 컨소시엄 제안서를 모집한다고 공고하면서 외국 기업의 참여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하드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