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체감경기 2개월째 부진…수출만 '반등 신호'
국내 제조업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기준치를 밑돌며 부진 흐름을 이어갔다. 내수와 수출이 동시에 위축되면서 생산과 투자, 채산성까지 전반적인 약세가 나타났다. 26일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2026년 4월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제조업 업황 전문가지수(PSI)는 95로 나타났다. 이는 기준치(100)를 2개월 연속 하회한 수치로, 전월(97) 대비 소폭 하락한 것이다. 내수와 수출이 동시에 부진한 것이
②[인터뷰]"국민성장펀드가 쏘아올린 성장 모멘텀…리벨리온에 붙은 K-인증"
편집자주이재명 정부가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부동산에 쏠린 자금의 물길을 첨단·전략 산업으로 돌리는 것이 핵심이다.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자본 전쟁'으로 확산하면서 미국·중국·일본·유럽 등은 국가 자본과 민간 금융을 결합해 전략 산업에 천문학적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반면 한국 금융은 여전히 부동산 담보대출 중심의 보수적 구조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매섭다. 자원 배분의 왜곡이 지속되면
단기 근로자일수록 더 받는다…김영훈 장관 "공정수당 도입 추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용이 불안정한 단기 근로자에게 추가 수당을 지급하는 '공정수당' 도입 방침을 밝혔다. 김 장관은 26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단기간 근무로 고용이 불안정할수록 수당을 더 지급하는 가칭 '공정수당'을 관계 부처가 논의 중이며, 조만간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년 미만 근로 후 퇴직한 노동자에게 추가 수당을 지급하는 프랑스 사례를 언급하며, 고용이 불안정할수록
반도체 호황에 가려진 경제 기초체력...내년 잠재성장률 1%대 중반 추락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깜짝 실적을 달성했지만, 경제 기초체력을 보여주는 잠재성장률은 내년 1.5%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당장은 반도체 호황 사이클에 기대 웃고 있지만 경제의 기초체력 저하와 구조적 한계는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26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지난해 1.92%에서 올해 1.71%로 0.2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어 내년에는
다음 달 5세대 실손 나온다…도수 빠지는 대신 2세대 40% 수준으로 ↓
비급여 보장을 축소하고 필수·중증 중심 보장으로 재편한 5세대 실손의료보험이 다음 달 출시된다. 보험료는 기존 가입자가 가장 많은 2세대 상품 대비 약 40%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26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다수 손해보험사는 다음 달 초 5세대 실손보험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5세대 실손보험은 필수 보장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상품으로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과잉 의료도 억제해 모
인도·베트남 금융 협력 확대…QR결제 연동·IBK 현지 진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인도·베트남 순방을 계기로 금융 외교를 확대하며 국내 금융사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혔다. 인도·베트남과 QR 결제 시스템 협력을 추진해 양국 국민이 별도 환전 없이 자국 모바일 결제 앱으로 즉시 결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나섰다. 아울러 IBK기업은행은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본인가를 취득하며 9년 만에 현지 진출을 본격화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지난 19일부
"韓, 연금지출 증가 속도 G20 선진국 중 가장 가팔라"…정부, 연내 개편안 마련
2030년까지 한국의 국민연금 등 연금 지출이 주요 20개국(G20) 선진국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정 모니터' 4월호에 따르면, 한국의 연금 지출은 2025∼2030년 5년 사이에 국내총생산(GDP)의 0.7%만큼 증가한다. 이는 IMF가 G20 선진국으로 분류한 한국·미국·일본·영국·독일·프랑스·캐나다·호주·이탈리아 등 9개국 가운데 가장 가파른 상승률이다. 우리보다
국민성장펀드로 '데스밸리' 넘었다…전고체 배터리 양산 전초기지 가보니[돈의 물길을 바꿔라]①
편집자주이재명 정부가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부동산에 쏠린 자금의 물길을 첨단·전략 산업으로 돌리는 것이 핵심이다.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자본 전쟁'으로 확산하면서 미국·중국·일본·유럽 등은 국가 자본과 민간 금융을 결합해 전략 산업에 천문학적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반면 한국 금융은 여전히 부동산 담보대출 중심의 보수적 구조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매섭다. 자원 배분의 왜곡이 지속되면
AI 배우고 싶은데 비싸다고?…수당·이용권 챙기는 법
편집자주'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아낀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지만 정작 나만 모르고 지나치는 것들이 많습니다. 에서는 일상 속에서 알아두면 돈이 되고 모르면 손해 보는 유용한 소식들을 전합니다. #서울에서 근무하는 2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본격적으로 배워볼까 고민 중이다. 챗GPT나 제미나이 등을 단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실무에 제대로 써보고 싶어서다. 다만 학원이나 온
생계비 250만원 예금 보호강화…공모펀드 핵심위험 표준안 마련
은행이 고객 동의나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고 예금에서 생계비를 빼가던 관행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26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23일 이찬진 원장 주재로 '금융소비자보호자문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소비자 보호 관련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은행권의 최저생계비 예금 보호 강화를 위해 업무 관행을 개선한다. 현 제도상 250만원 상당 예금은 압류금지채권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상당수 은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