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보 시장 권한대행, 현장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 파악
“구조물 전반 추가 정밀점검 철저” 지시

서울시가 철근 누락 부실시공 정황이 포착된 영동대로 복합개발 현장을 찾아 긴급 안전 점검을 벌이고 구조물 전반에 대한 고강도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김성보(가운데)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16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현장(영동대로 3공구)을 찾아 구조물 안전관리와 보강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서울시.

김성보(가운데)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16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현장(영동대로 3공구)을 찾아 구조물 안전관리와 보강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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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2부시장)이 지난 16일 오후 철근 누락 오류가 발생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구간인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개발 현장(영동대로 3공구)'을 전격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장을 찾은 김 권한대행은 철근 누락 사실이 확인된 지하 5층 구조물의 구체적인 안전관리 실태와 현재 진행 중인 보강 공사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아울러 시공사 및 감리단 등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현장 추진 현황과 구조 안전성 강화 대책, 향후 세부 보강 계획 등을 차례로 보고받고 후속 경과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 권한대행은 현장 점검 직후 관계자들을 향해 고강도 주문을 쏟아냈다. 그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부분에서 심각한 우려가 발생한 만큼, 문제가 된 구역뿐만 아니라 구조물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전수조사와 추가적인 정밀 안전 점검을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시행하라"고 강력히 지시했다.


감리 및 시공 부실에 대한 무관용 원칙도 분명히 했다. 김 권한대행은 "현장 품질관리와 시공·감리가 미흡해 부실을 키운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규명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향후 진행될 보강 공사 과정에서도 품질과 안전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하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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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번 부실시공 사태와 관련해 구조물의 안전성을 완벽하게 확보하기 위해 당초 설계안보다 강도를 한층 더 높여 보완 시공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시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보강 프로세스를 효율화해 핵심 교통망인 GTX-A 노선의 향후 개통 일정에는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세종=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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