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리 주머니 배부·청탁금지법 이벤트로 공직기강 다져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은 설 명절을 앞둔 11일 오전 정부 대구청사 2층 로비에서 '청렴의 향기는 백 리 밖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청렴하데이(DAY)'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지방보훈청이 설을 앞두고 ‘청렴하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대구지방보훈청 제공

대구지방보훈청이 설을 앞두고 ‘청렴하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대구지방보훈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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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백리(淸白吏) 주머니'를 나눠주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대구지방보훈청은 직원들이 스스로 현대판 청백리가 돼 청렴을 내면화하고, 이를 조직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청렴의 선순환' 구축을 목표로 행사를 진행했다.

또 설 명절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설 명절 청탁금지법 바로 알기'와 선물 뽑기 이벤트도 병행했다. 직원들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규정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행사 부스에는 관련 포스터가 게시돼 ▲설 명절 기간(1월 24일∼2월 22일)에 한해 선물 가액 한도가 30만원으로 상향된 점 ▲직무 관련자와는 일체의 선물을 주고받을 수 없다는 점 등 청탁금지법의 핵심 내용이 안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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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술 청장은 "직원들이 청렴을 딱딱한 의무가 아니라 일상의 가치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길 바란다"며 "활기차고 깨끗한 공직 문화를 조성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보훈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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