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풀버전보다 숏폼을 더 즐겨
유튜브 쇼츠 점유율 75%…릴스·틱톡 뒤이어

코로나19 이후 짧고 자극적인 '숏폼(짧은 영상)'이 영상 소비의 주력 콘텐츠 형태로 자리 잡았다. 특히 10대의 경우 풀버전보다 숏폼을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와는 무관한 사진. 펙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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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사이트가 14일 발표한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태블릿을 통한 하루 평균 영상 시청 시간은 97분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60%가 하루 1시간 이상 시청했고 10·20대에서는 그 비율이 74%에 달했다. 특히 10·20대의 경우 3시간 이상 시청하는 비율도 28%에 달해 명실상부 '스마트 시네마 키즈' 세대의 모습을 보였다.

영상 선호도, 세대별 뚜렷한 차이
숏폼 컨텐츠가 영상 소비의 주력 콘텐츠 형태로 자리 잡았다. 컨슈머인사이트

숏폼 컨텐츠가 영상 소비의 주력 콘텐츠 형태로 자리 잡았다. 컨슈머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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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형태 선호도 1위는 '30분~1시간 미만'의 풀버전 동영상(59%)이었고 숏폼이 49%로 2위였다. 그러나 10대는 숏폼(62%)을 풀버전(47%)보다 선호했고 20·30대는 두 유형 모두 50%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40대 이상은 상대적으로 긴 영상(1~2시간)을 선호했다.

숏폼 선호 주제는 '유머·밈·웃긴 영상'(55%)이 가장 많았고 이어 '뉴스·시사·정보'(35%), '여행·브이로그'(34%) 순이었다.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은 '게임·e스포츠'를 여성은 '먹방·요리', '반려동물', '뷰티·패션'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했다.

유튜브 쇼츠 독주…릴스·틱톡 뒤따라

2018~2019년 틱톡이 숏폼 시장의 도입기를 열었다면 2020년 이후 숏폼의 대중화 시대는 유튜브 쇼츠와 인스타그램 릴스가 이끌고 있다.


숏폼 시청 플랫폼 점유율에서 유튜브 쇼츠는 75%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인스타그램 릴스는 43%로 2위, 틱톡은 20%로 3위를 차지했다. 다만 틱톡의 경우 10대 이용률이 40%로 평균의 2배 수준으로 유독 높은 모습을 보였다. 그 뒤는 네이버 클립(17%)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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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지면 시간 순삭"… 숏폼에 빠진 Z세대 원본보기 아이콘

전문가들은 "풀버전이 지루한 10~30대에서 숏폼은 이미 주력 콘텐츠 장르로 자리 잡았다. 동영상 플랫폼 시장 트렌드와 광고·콘텐츠 제작 방향에 획기적 변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은서 인턴기자 rloseo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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