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63년 역사 최초 여성 상임이사 탄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설립 63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상임이사가 배출됐다.
코트라는 31일 김명희 아프리카지역본부장을 혁신성장본부장(상임이사)으로 발령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1995년 입사한 김 신임 이사는 프랑스어 전공을 살려 브뤼셀과 파리 등 유럽 주요 지역에서 근무했고, 최근까지는 알제, 나이로비, 요하네스버그 무역관을 거치며 아프리카 지역 전문가로 활동했다. 중동아프리카학 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사 안팎에서 아프리카 시장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코트라는 31일 김명희 아프리카지역본부장을 공사 설립 이후 최초로 여성 상임이사(혁신성장본부장)로 임명할 예정이다. ‘2024 한-케냐 파트너십 플러스 위크’에서 김명희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추진력이 강한 리더십으로 조직 내 두터운 신망을 받아온 그는 앞으로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에너지 인프라, ICT, 바이오의료, 소비재 등 수출 유망 분야의 해외 마케팅을 총괄하는 혁신성장본부를 이끌 예정이다.
강경성 사장은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여성 인재경영실장을 처음으로 임명한 데 이어, 총무팀장, 조직망지원팀장 등 주요 보직에 여성 간부를 전진 배치해왔다. 강 사장은 "공공부문에서 여성 인재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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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사에서는 이희상 동남아지역본부장이 부사장 겸 경영지원본부장으로, 강상엽 워싱턴D.C.무역관장이 중소중견기업본부장(상임이사)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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