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딱 봐도 훌륭한 어른" 썼더니…누리꾼 "혹시 저격글?"
'중증외상센터' 스틸컷 공유
"딱 봐도 훌륭한 어른"
나훈아 발언 간접 비판했나
배우 김의성이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자신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스틸컷을 공유하며 "딱 봐도 훌륭한 어른"이라는 문구를 남겼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이승환에 이어 나훈아를 간접적으로 비판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가 최근 '어른'과 관련된 다소 과격한 발언을 던지며 도마 위에 올랐기 때문.
나훈아는 지난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LAST CONCERT)'에서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난리다. 너는 잘했나"라고 말했다. 이어 "형제는 어떤 이유에서도 싸우면 안 된다고 어머니가 그러셨다. 너희 꼬락서니가 정말 국가를 위한 짓거리인지 묻고 싶다"며 "북쪽 김정은이 얼마나 좋아하겠나"라고 현 정국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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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해당 발언이 뭇매를 맞자 다음날 공연에서 "'그래, (오른쪽도) 별로 잘한 게 없어. 그렇지만 너는 잘했나' 이런 이야기였다. 그런데 이걸로 또 딴지를 걸고 앉아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이 마지막 공연이니까 속 이야기를 해야겠다. 국회의원인지 도지사인지 잘 들으시라"며 "나보고 뭐라고 하는 저것들, 자기 일이나 똑바로 하라. 어디 어른이 이야기하는데 XX들을 하고 있느냐"고 호통을 쳤다.
이에 이승환은 SNS에 나훈아를 겨냥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지난 13일 MBC경남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 이미지를 공유하며 "'노인'과 '어른'은 구분돼야 한다. 얕고 알량한 지식, 빈곤한 철학으로 그 긴 세월에도 통찰이나 지혜를 갖지 못하고 그저 오래만 살았다면 '노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어른'은 귀하고 드물다. 여기 닮고 싶은 참 어른의 이야기가 있다"며 "'어른 김장하' 꼭들 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장하는 경남 사천 출신 한약업사로 평생 수많은 사회운동과 자선사업을 진행하며 나눔을 실천해온 인물이다. 이승환의 팬들은 "극우 유튜브만 보지 말고 이런 득이 되는 걸 찾아보라 외치고 싶다" "본인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버릇없다'고 말하는 나훈아가 보고 배우길" 등의 댓글을 남겨 간접 비판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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