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남지부 "졸속 AI디지털교과서 폐기하라"
전교조 충남지부가 내년부터 도입될 AI디지털교과서 폐기를 촉구했다.
이들은 9일 충남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공개한 AI디지털교과서는 AI라고 부르기도 어려운 수준의 인공지능"이라며 "손으로 써야 할 단어를 타자나 터치로 대신하는 기능이 전부이고, 교과서 재구성 없이 그대로 디지털 자료로 옮겨놓는 등 교육부의 민낯이 고스란히 담겼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교육과 학생의 학습권, 교사의 교육권을 지켜야 하는 교육부는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채 디지털 기기 업체 입장만 대변하고 있다"며 "공교육 회복을 위해서는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고, 교사 정원을 확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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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충남 교사 1378명은 AI디지털교과서를 거부한다"며 "교육부는 졸속으로 마련된 AI디지털교과서 정책을 멈추고, 교육과정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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