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계란, 김, 사과 등 품목 제공
전북 진안군은 군 학교급식지원센터와 연계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드림 꾸러미’를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 75가구를 대상으로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식품 꾸러미를 제공해 성장기 편식 예방 및 발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추진을 위해 드림스타트와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사전에 회의를 통해 꾸러미 품목, 보급 시기 및 방식 등을 논의했으며, 꾸러미 제작부터 발송까지 진안군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추진하기로 협약해 진행됐다.
꾸러미는 ‘구운계란, 김, 사과, 혼합잡곡(8종), 요거트’ 등 5대 영양소군(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탄수화물, 지방)을 골고루 담았으며,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에 입점해 있는 청정고원에서 나고 자란 지역산 먹거리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5대 영양소 꾸러미 보급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며 “진안산 먹거리로 꾸러미를 구성해 로컬푸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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