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생산량 358만5000t
지난달 통계청 예상치보다 줄어
벼 재배 면적은 통계 이후 최저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달 예상치보다 감소했다. 지난 9월 이후 고온과 벼멸구 등의 피해가 발생하면서 최종 생산량이 줄었다. 벼 재배면적은 1965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저 면적을 기록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쌀 생산량조사'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58만5000t으로 전년(370만2000t) 대비 3.2% 감소했다. 이는 지난달 통계청이 밝힌 예상 생산량(365만7000t)보다 7만2000t 줄어든 규모다. 9월 이후 고온과 벼멸구 등 병충해 피해가 이어지면서 최종 생산량이 감소했다. 쌀 생산량은 2021년 이후 쭉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벼 재배면적은 69만8000㏊로 지난해(70만8000㏊)보다 1.5% 줄었다. 이는 지난달 통계청 전망과 같다. 60만ha대 규모로 면적이 줄어든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1965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벼 재배면적은 쌀 수급균형을 위한 적정생산 정책(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등) 추진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시도별 쌀 생산량을 보면 전남(70만9000t), 충남(70만6000t), 전북(54만5000t) 순으로 많았다. 통계청은 지난달 충남(72만5000t), 전남(72만1000t), 전북(55만9000t) 순으로 생산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역별 생산량 감소세가 달라 순서가 바뀌었다. 작년의 경우 전남(73만7000t), 충남(72만7000t), 전북(58만2000t) 순으로 생산량이 많았다.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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