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19부터 이틀간 진행된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 교통약자 우선 예매 결과 11만2075석이 팔려 지난해 추석 7만6115명보다 1.5배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코레일은 교통약자 우선 좌석을 전체 좌석의 20%로 지난해 추석보다 2배 확대하고, 예매 기간을 1일에서 2일로 늘린 것을 교통약자 예매 증가 요인으로 봤다. 예매한 승차권은 오는 28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전화로 승차권을 예약한 경우 철도고객센터 상담원을 통해 전화로 결제할 수도 있다. 신분증을 소지하고 철도역 창구에서 현장 결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승차권은 신분증(주민등록증·장애인등록증·국가유공자증)을 소지하고 열차 출발 전까지 역 매표소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코레일은 이날부터 이틀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추석 승차권 사전예매를 진행 중이다. 잔여석은 22일 오후 3시부터 철도역 창구와 자동발매기,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평소처럼 구매 가능하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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