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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 핫하던 그 식당, 세계 50대 첫 한국식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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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밍글스' 44위로 사상 첫 등재
미국 뉴욕 한국인 셰프 식당 '아토믹스'도

세계적인 레스토랑을 꼽는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World's 50 best restaurants·W50B)이 공개된 가운데 한국 최초로 국내 식당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최초로 'W50B'에 선정된 강민구 셰프의 '밍글스'. [이미지출처=W50B 홈페이지 캡처]

한국 최초로 'W50B'에 선정된 강민구 셰프의 '밍글스'. [이미지출처=W50B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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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미 CNN은 W50B가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4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 행사에서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식당 '밍글스'를 세계 최고의 식당 44위에 선정했다고 전했다. 밍글스는 미슐랭 2스타에도 선정된 한식 파인다이닝(고급 정찬)이다. '서로 다른 것들을 조화롭게 어우른다'는 의미의 밍글스는 전통 한식 기법을 활용해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인다. 강민구 밍글스 오너 셰프는 W50B 발표 뒤 인스타그램을 통해 "월드 탑 50에 한국 레스토랑 최초로 이름을 올리게 돼 행복하다"며 "무엇보다 밍글스가 10주년이 되는 해에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더욱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변함없이 앞을 향해 꾸준한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레스토랑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밍글스'가 'W50B'에 선정되자 강민구 셰프(오른쪽)이 기뻐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밍글스'가 'W50B'에 선정되자 강민구 셰프(오른쪽)이 기뻐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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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W50B 1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자리한 '디스푸르타르'에게 돌아갔다. 이 식당은 지난해 2위에 오른 식당으로 캐비어가 가득한 판치노 도넛, 다시마 스파게티 등 창의적이고 독특한 음식들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2위는 스페인 다톤도의 '아사도르 엣세바리', 3위는 프랑스 파리의 '테이블 바이 브루노 베르주'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한국인 셰프 박정현씨가 미국 뉴욕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 '아토믹스'도 지난해 8위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6위에 자리했다. 일본 식당은 ▲도쿄 세잔(15위) ▲도쿄 플로릴레쥬(21위) ▲도쿄 덴(32위) 등 3곳이 선정됐다. 안성재 셰프의 모수는 행사에 앞서 미리 공개한 51∼100위 식당 목록에 86위로 랭크됐다.


W50B는 12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슐랭 가이드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미식 행사로 평가받는다. W50B는 영국 외식 전문지 '레스토랑'이 주최하고 이탈리아 탄산수 브랜드 '산펠레그리노와 아쿠아 파나'가 후원한다. 2002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됐으며, 요리사·음식 전문기자·외식업자 등 세계 각국 1000명이 넘는 전문가가 매년 투표로 순위를 정한다. 특히 '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첨단 식당이 어디냐'는 점에 방점을 두어 순위를 매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W50B 1등은 단 한 번만 차지할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W50B의 별도 프로그램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구나리 인턴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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