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주요 동맹 정상과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약속을 재확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미지 출처=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미지 출처= AF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바이든 대통령은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지속적 공조 방침에 일치한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통화에서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에 탄약과 무기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며 "겨울철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복구 방안에 대한 토론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통화 이후 각국 정상들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며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실은 "바이든 대통령이 동맹국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화는 공화당이 주도하는 하원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을 제외한 임시예산안이 처리된 직후 이뤄졌다. 앞서 미 의회는 지난달 30일 회계연도 종료에 맞춰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한 채 45일짜리 임시예산만 가까스로 처리했다. 해당 임시예산안은 오는 11월 중순까지 연방 정부 예산을 동결하는 내용이 담겼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예산은 반영되지 않았다.

AD

미국 의회가 예산안 본안 처리까지 45일의 시간을 더 벌었지만,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와 연방정부 예산 삭감 범위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추후 민주당과 공화당의 협상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