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황등석산 국제미디어 파사드 행사 개최
김창겸, 이이남, 이돈아, 장샤오타오 등 미디어 작가 참여
백민주 국악 공연, 지하 100m 원형 경기장 울림 장관 연출
오는 2일, 전북 익산 황등석산서 펼쳐져

황등아트앤컬쳐는 황등석산 문화예술공원 조성을 위한 첫 번째 사업으로 오는 10월 2일 ‘제1회 황등석산 국제미디어 파사드’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1회 황등석산 국제미디어 파사드 참여작가. [사진제공 = 황등아트앤컬쳐]

제1회 황등석산 국제미디어 파사드 참여작가. [사진제공 = 황등아트앤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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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등석산은 장변 500m, 단변 300m, 깊이 120m에 이르는 국내 최대 크기의 석산이다. 거대한 직벽을 이루고 있는 둥근 사각형 형태 공간으로 현재 문화예술공원으로 조성 중이다.


이번 미디어아트 행사는 높이 80m, 길이 1.5km 석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문화와 예술,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하나의 거대한 예술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미디어아트 상영에 앞서 국립국악원 객원 연주자인 백민주 씨의 전통악기 대금 공연이 펼쳐지며, 미디어 아티스트인 이이남, 이돈아, 김창겸, 장 샤오타오(중국) 작가들의 미디어 아트 작품이 상영된다.


황등석산에서 연주 중인 백민주 국립국악원 객원 연주자. 국제미디어파사드 행사에는 백 연주자의 대금 공연이 작품 상영에 앞서 진행된다. [사진제공 = 황등아트앤컬쳐]

황등석산에서 연주 중인 백민주 국립국악원 객원 연주자. 국제미디어파사드 행사에는 백 연주자의 대금 공연이 작품 상영에 앞서 진행된다. [사진제공 = 황등아트앤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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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디어아트 파사드에서는 이이남 작가의 ‘다시 태어나는 빛’이 상영된다. 이 작품은 건조한 공간 위에 작가의 DNA 정보 텍스트와 식생 애니메이션이 피어나는 것을 통해 생명력을 표현한다. 인간의 호흡처럼 들숨과 날숨에 따라 살아나는 자연의 모습을 통해 생명 그 자체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이돈아 작가는 ‘Dreaming of the Future’를 상영한다. 이 작품은 현실과 가상의 혼재가 만연한 세상이 도래했지만, 헤리티지에 기반한 자긍심과 우리 각자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은 영원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에도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의 염원 또한 영원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국제 미디어파사드 행사가 진행될 익산시 황등면 황등석산 전경. [사진제공 = 황등아트앤컬쳐]

국제 미디어파사드 행사가 진행될 익산시 황등면 황등석산 전경. [사진제공 = 황등아트앤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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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겸 작가는 ‘봄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영상을 표현했고, 장샤오타오 작가는 ‘삼천세계’라는 주제로 영상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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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동 황등아트앤컬쳐 총감독은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황등석 채굴을 멈추고, 문화예술공원과 공연장으로 거듭 태어날 미래의 황등석산 모습을 조금이나마 연출해 내겠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년부터는 국제미디어아트 비엔날레를 개최하고, 국악과 클래식, 대형가수 콘서트, 패션쇼 등과 같은 정기적인 공연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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