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다음달 7일 어린이들을 위한 ‘제10회 유아숲 가족 축제’를 연다. ‘유아숲 가족 축제’는 유아숲체험원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보육시설의 가족과 유아를 동반한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족 축제는 서오릉유아숲체험원(진관동 390 일대)과 비단산유아숲체험원(신사동 98-16 일대)에서 각각 진행된다. 수용인원은 각 체험원 별 최대 200명이고, 사전에 예약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매직쇼 등의 부대 행사를 시작으로 ‘자연 체험’, ‘가족 친화’, ‘산림 휴식’이라는 3가지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체험원별로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지만 비 오는 날씨 등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주차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애완동물 입장과 취식 행위는 불가하다.
축제 참여 후 본인의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참여한 유아숲체험원 이름과 참여 사진, 후기를 올린 후 캡처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정성스런 후기를 선정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체험 및 놀이 활동을 함으로써 가족 간 협동심을 배우고, 화목한 가정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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