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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출근길 장맛비…곳곳서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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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전국에 비소식
제주 호우특보, 중부·호남·경남 폭우 대비

25일 제주에서 시작한 장마가 다음주 전국으로 확대돼 곳곳에서 물 폭탄이 예상된다.


갑작스레 소나기가 쏟아진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갑작스레 소나기가 쏟아진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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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청·남부지방·제주에서 내리는 비는 26일과 27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제주도와 전라권, 경남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

이미 제주 한라산 일부엔 이날 들어 정오까지 이미 100㎜ 안팎의 비가 쏟아졌다. 정체전선 위에 발달한 저기압의 앞쪽과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부는 고온다습한 남풍을 맞는 제주산지와 남해안 강수량이 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전선 움직임에 따라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지역이 조금씩 바뀌겠다.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이날 밤까지 비가 거세게 내리겠다.


호남·경남·경북 북부 내륙·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은 이날 오후부터 26일 오전까지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 출근길에 집중호우가 내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5~26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는 최대 300mm 이상, 전라·경남권은 50~120mm, 충청·경북, 26일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울릉도·독도, 서해5도는 30~100mm다.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낮아져 폭염특보는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다. 모레 오후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측은 "강하고 많은 비에 유의해야 한다"며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고,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하며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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