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국민의힘 1%p 오른 35%, 민주당 3%p 떨어진 31%"
尹대통령 지지율 1%p 올라 36%
국민의힘 지지율이 소폭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하락세를 보였다. 여야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과 민주당의 혁신위원회 출범, 수능 논란 등 이벤트 속에서 국민의힘이 오차 범위 안에서 판정승을 거둔 모양새다.
23일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자체 정례 여론조사(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올라 35%, 민주당은 3%포인트 하락한 31%로 조사됐다. 일단 여야 간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 상황이지만, 지난주 동률을 기록했던 여론조사를 고려하면 추세적으로 이번 한 주 국민의힘이 선전한 모양새다. 민주당의 경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불체포 특권 포기와 혁신위원회 출범 등 승부수가 이어졌지만 지지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18세~29세)와 30대의 경우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크지 않았다. 20대의 경우 국민의힘이 2%포인트 높았지만, 30대는 민주당이 3%포인트 높았다. 반면 40대와 50대는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각각 20%포인트, 8%포인트 앞섰다. 반대로 60대와 70대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각각 24%포인트와 43%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랑스와 베트남 등 순 방일정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지지율이 지난주 조사보다 1%포인트 오른 36%를 기록했다. 대통령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57%였다.
윤 대통령 지지율에 있어서는 외교 이슈는 긍정과 부정 모두 가장 큰 지지 사유였다. 긍정 평가한 357명의 응답자 가운데 31%, 부정 평가한 568명의 응답자 가운데 22%가 모두 외교를 긍·부정 평가 이유로 꼽았다. 다만 이번 주 여론조사에서는 교육 정책 문제가 주요 긍·부정 사유로 제시됐다. 긍정평가한 이들 가운데 4%, 부정평가한 이들의 4%는 긍·부정 이유로 교육정책을 꼽았다. 윤 대통령의 수능발언이 5개월여 앞둔 수능 난이도 문제와 킬러 문항 등 사교육 문제 등으로 번진 것 등이 여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국에 대한 여론조사도 있었다.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서는 미국이 70%로 조사됐다. 이어 중국(20%), 일본(3%), 러시아(1%) 순이었다. 한국 경제와 관련해서는 미국이 51%였고, 이어 중국(39%), 일본(5%), 러시아(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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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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