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자동운전 가능 ‘열차제어시스템’ 현장시험”
국가철도공단이 차세대 열차제어시스템(이하 KTCS-3) 성능검증에 착수한다.
21일 철도공단은 최근 KTCS-3 성능검증을 위해 지상장치(선로에 설치돼 열차간격 제어를 담당·RBC)·차상장치(차량에 설치돼 열차자동운전과 제동 담당·KVC)를 동시에 시험할 수 있는 선로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해 실제 차량을 이용한 현장시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철도공단은 2018년~2020년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로 지상장치와 차상장치를 개발하고, 2022년부터 통합시험을 위한 시험실을 구축 완료했다. 올해부터 2024년 말까지는 본격적인 성능검증을 추진한다.
KTCS-3 성능검증은 통합 시험설비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시험과 유럽 공인시험기관의 통합시험 결과검증으로 현장에 적용하기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하고, 실제 차량으로 현장에서 시험하는 과정 순으로 진행한다.
KTCS-3는 궤도회로를 이용하지 않는 이동폐색방식(열차 간격을 폐색 길이에 의존하지 않고 후속 열차의 제동 특성에 의해 간격을 유지) 기반으로 개발됨에 따라 신호 설비를 최소화할 수 있어 건설비용 및 유지보수비 감축 등 경제적 효과가 크다.
무엇보다 기존 일반·고속철도 등 국가철도망에 없는 자동운전기능이 있어 휴먼에러 예방과 정시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철도공단은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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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KTCS-3는 KTCS-2와 함께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K-철도신호 시스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철도공단은 앞으로도 철도신호 시스템 기술을 주도해 세계 철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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