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캐시백 참여세대 20만 돌파…"10% 이상 줄이면 작년보다 전기료↓"
일평균 1만8000세대 가입
4인가구 사용량 10% 감축시 전기요금 1000원 절감
전기사용량을 줄인 만큼 전기요금을 깎아주는 한국전력공사의 '에너지 캐시백' 신청이 20만세대를 돌파했다.
19일 한전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에 지난 18일 기준 21만6921세대가 가입했다고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올여름 덥고 습한 날씨 전망과 지난달 전기요금 인상으로 냉방비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하반기부터 캐시백 단가를 kWh(킬로와트시)당 30원에서 최대 100원으로 상향한 것이 높은 참여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년부터 시범 시행한 에너지캐시백은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참여가 5만2490세대였다. 하지만 2023년 하반기 시행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 지 11일 만에 신규참여자가 20만세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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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캐시백에 가입해 10% 이상 전기사용량을 줄일 경우 작년보다 전기요금이 오히려 낮아진다. 작년 여름철(7~8월) 평균 전기사용량이 427kWh인 4인 가구가 사용량을 10% 줄일 경우 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른 요금감소 1만1180원과 캐시백 3900원 등 총 1만5080원의 요금이 절감돼 최종요금은 6만5450원이 된다. 지난해 전기요금인 월 6만6690원보다 약 1000원을 덜 내게 되는 셈이다.
한전 관계자는 "오는 8월31일까지 신청한 고객도 7월분부터 소급해 요금에서 캐시백을 차감받을 수 있다"며 "6월에는 온라인 신청만 할 수 있고, 7월 중에는 가까운 한전 사업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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