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 걷다가 추락
구체적인 추락 원인은 밝혀진 바 없어

미국 유명 관광지 그랜드캐니언에 설치된 스카이워크에서 한 남성이 추락해 사망했다.


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 [사진출처=연합뉴스]

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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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 당국은 지난 5일 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를 걷던 33세 남성이 1200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그랜드캐니언의 서쪽 지역에 설치된 스카이워크는 바닥이 유리로 제작된 말발굽 모양의 전망 교량으로 아래에 콜로라도강이 흐르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모하비 카운티 보안관실은 헬리콥터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그가 스카이워크의 가장자리를 넘어 협곡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보안관실은 이 남성의 시신이 스카이워크를 운영 및 관리하는 후알라파이 인디언 보호구역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남성이 사고를 당한 것인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인지는 밝혀진 바 없으며 당국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모하비 카운티 보안관실이 헬리콥터를 동원에 수색 작업을 벌였다. [사진출처=모하비 카운티 보안관실 페이스북]

모하비 카운티 보안관실이 헬리콥터를 동원에 수색 작업을 벌였다. [사진출처=모하비 카운티 보안관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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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랜드캐니언에서는 자연적 원인, 의학적 문제, 익사 등의 문제로 매년 평균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공원 대변인 커비-린 셰들로우스키에 따르면 그랜드캐니언에는 매년 약 500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이 중 실수로 추락해 사망하는 인원은 매년 2~3명가량이다.


지난해에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40대 남성이 노스 림에 위치한 하이킹 코스에서 6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추락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자 공원 당국은 그랜드캐니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정해진 길로만 다니고 절벽과 안전거리를 유지할 것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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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립공원보전연맹 관계자도 방문객들이 국립공원을 찾기 전 날씨 등을 포함한 위험 요소를 최대한 파악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지수 인턴기자 hjs174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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