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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G8, 회원국 동의 필요…들어갈 날 머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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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옵저버 자격으로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각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가진 데 대해 여당에서 '심리적 G8'이라는 평가가 나온 것과 관련, 국회 외통위원장을 지냈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대한민국의 경제력·외교력이 G7, G8 국가에 들어갈 정도로 충분하다"며 G8 포함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윤 의원은 22일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이런 식으로 가끔 우리가 국제회의에 계속 참석하다 보면 G8에 들어갈 날도 머지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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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20년도에 이미 트럼프 대통령이 G7에 한국을 포함시키자라고 주장했다. G7 회의에 있는 이탈리아라든지 영국이라든지 캐나다, 그 나라하고의 경제력이 비슷한 수준"이라며 "그런데 우리가 G8 국가에 들어가려면 기존에 있는 회원국의 모두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미 수준은 G7 수준인데, 기존 회원국의 동의가 없어서 G8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이번 G7 외교 행보의 의미를 '한미일 3국 정상회의의 복원'이라고 평가했다. 윤 의원은 "한미일 정상회의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에 작년 6월에 나토 정상회담에서 열렸고, 작년 11월 프놈펜 아세안 회의때 또 있었고, 이번에도 G7 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이 있었다"며 "문재인 정부 때는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북한 문제 때문에 작동이 안 됐는데 한미일 3국 정상회의가 완전히 복원이 됐다. 이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한일 양국 정상이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 위령비를 참배한 것에 대해서는 "1년 만에 한일 관계가 완전히 거의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야권에서는 많이 폄하를 하는데, 이 문제를 보면서 대통령의 결단적인 측면을 꼭 강조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물컵의 반'을 일본이 채우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컵에 반을 우리가 지난 3월 16일, 원래 대통령께서 3월 6일 강제징용 해법을 발표했고요. 3월 16일에 일본을 방문했고 당시 박진 장관이 얘기가 ‘물컵의 반을 채웠으니까 나머지 반을 채워라' (고 했다)"며 "그런데 일본이 반을 채워야 하는데 일본이 반을 다 채웠느냐 아직은 아니다. 강제징용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 좀 더 솔직한 구체적인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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