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도담소에서 어린이 및 학부모를 초청해 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도담소에서 어린이 및 학부모를 초청해 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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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1번째 어린이날(5월5일)을 앞두고 4일 도담소(옛 도지사공관)에서 어린이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이날 도담소를 놀이터로 꾸며 경기도 인구소멸 위험지역 중 한 곳인 여주시의 어린이집과 보육취약지역 근로자들에게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화공단의 직장어린이집 등 어린이집 2곳의 어린이, 학부모 등 60여명을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부모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제가 취임한 뒤에 초대했던 손님 중에 제일 나이가 어린 손님들"이라며 "오늘은 도담 놀이터라고 이름을 지었고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오늘 내일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어린이들이 마음껏 편하게 경쟁이 없는 세상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저출생 문제, 아기 키우기 어려운 부모님들이나 청년들을 위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저출생 대책을 골똘하게 생각하고 있다. 형식적이고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손에 잡히고, 작지만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지사 되면서 더 많은 기회와 더 고른 기회와 더 나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었는데, 그 약속의 제일 큰 수혜자들이 우리 어린이들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도담소 잔디밭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풍선 놀이를 하고 얼굴에 무당벌레 모양의 그림을 그려 넣는 페이스페인팅을 하기도 했다.

이번 초청행사는 '어린이는 어린이답게 즐기고', '부모님은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편 경기도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2026년까지 공보육 이용률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영유아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축소한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운영, 외국인 자녀 대상 보육료 월 10만원 지원 등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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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 ▲취약지역 보육 공백 방지를 위한 농어촌보육교사 특별근무수당 지원 ▲아이사랑 놀이터 확대 ▲영유아 인성 체험실 '늘품숲' 운영 ▲영유아 체험형(AR) 버스 운행 ▲놀이지도사 배치 등의 사업도 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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