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호주 정부가 핵심광물 공급망에 대한 전략적 협력 및 기후변화 공동대응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방기선 제1차관이 3일 인천 송도에서 앤드루 리 호주 재무차관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계기 성사된 금번 면담을 통해 방 차관은 양국 간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과 안보·방산 협력, 기후대응, 인도태평양지역 인프라 및 에너지 전환 등을 논의했다.


우선 방 차관은 글로벌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공급망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호 산업부 간의 협의 채널로 투자 확대와 공동 연구개발(R&D) 발굴 등을 논의하는 '핵심광물 공급망 워킹그룹'과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 등에서 상호 협력해줄 것을 언급했다.

더불어 양국 간 최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핵심광물 관련 민간 부문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호주 측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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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방 차관은 양국 간 강화되고 있는 안보협력을 언급하며, K-방산수출 등 방산 분야에서도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이 인태지역의 안보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방 차관은 글로벌 환경이슈인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공동대응이 필요하며, 호주와 기후협력을 지속할 것을 언급했다.


이날 방 차관과 리 차관은 태평양 도서국 인프라 조달과 인태지역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필요성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방 차관은 "인태지역의 지속 가능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청정에너지분야에 강점이 있고, 자원 부국인 호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수소 활용 분야에 강점이 있는 한국과 수소 협력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인태지역 지원 및 공급망 다양성 확보를 위해서도 지속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왼쪽)이 3일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앤드루 리 호주 재무차관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왼쪽)이 3일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앤드루 리 호주 재무차관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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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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