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도 안 지났는데…美 총기난사 벌써 128건
전년 比 13.3% 증가
올해 들어 미국 총기 난사가 이미 100건 넘게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 등 현지 매체들은 총기 난사 사고 데이터를 집계하는 '총기폭력자료실'을 인용해 올해 들어 미국 내 총기 난사 사건이 이미 128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는 사상자 4명 이상인 사건만 집계한 수치로 전년 동기 113건 대비 13.3% 증가했다. 지난해 1년 동안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은 총 647건이었다.
올해 들어 초·중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만 12건에 달했다. 이 사건에서만 10명이 숨졌고 12명이 다쳤다.
이같은 소식 속에서도 총기난사는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전 테네시주(州) 내슈빌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서 20대가 총기를 난사, 초등학생 3명과 교직원 3명 등 총 6명이 ㅅ망했다.
용의자는 이 학교를 졸업한 트랜스젠더 여성이다. 용의자는 미리 지도를 그려놓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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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는 미시간주 미시간주립대에서 총기 난사가 발생해 8명이 죽거나 다쳤다. 피해자는 모두 이 대학 재학생이었다. 용의자는 경찰과 대치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1월에도 캘리포니아에서만 사흘간 총기 난사 3건이 연달아 발생하기도 했다. 이 중 한 사건에서는 11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하는 대형 참극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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