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G]은행株, 은행리스크 완화에 모처럼 화색
코스피 3일만에 상승 마감
코스닥은 3일 연속 오르며 올들어 최고치
코스피가 3일만에 상승하며 243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830선에 올라섰다. 이같은 강세는 해외발 은행리스크 완화에 따른 것으로 특히 그동안 불안심리로 약세를 보였던 은행주들이 모처럼 큰 폭 상승했다.
코스피, 2430선 회복…코스닥은 830선 올라서
2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72포인트(1.07%) 오른 2434.94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5.82포인트(0.70%) 상승한 833.51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3일만에 상승세를 기록하며 2주만에 2430선대를 회복했다. 코스닥은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금융리스크 완화 안도감을 반영하며 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승했다"면서 "코스피는 기관, 코스닥은 개인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은행리스크 완화에 모처럼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KB금융 KB금융 close 증권정보 105560 KOSPI 현재가 155,6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26% 거래량 1,530,297 전일가 15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중동발 부실 위험 커지는데…주주환원 확대 경쟁 나선 은행권 은 2.57% 올랐고 신한지주 신한지주 close 증권정보 055550 KOSPI 현재가 95,100 전일대비 1,700 등락률 -1.76% 거래량 1,544,275 전일가 96,8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신한카드-스타벅스, 전략적 업무협약…"상반기 상품출시" 는 3.16%,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086790 KOSPI 현재가 119,000 전일대비 7,500 등락률 -5.93% 거래량 1,047,927 전일가 126,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하나손보, 유병자 가입문턱 낮춘 '하나더넥스트 간편 치매간병보험' 출시 1.62%,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316140 KOSPI 현재가 31,250 전일대비 550 등락률 -1.73% 거래량 2,136,318 전일가 31,8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우리카드, 李 "약탈금융" 질타 상록수 채권 매각결정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1.82%, JB금융지주 JB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175330 KOSPI 현재가 24,950 전일대비 700 등락률 -2.73% 거래량 1,046,328 전일가 25,6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이혜민 핀다 대표, 서울경찰청 주관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참여 새 여신협회장 선거 속도 올린다…"카드론 대출규제완화 목소리 전해달라" 푸본현대생명, 'MAX 연금보험 하이브리드 플러스 적립형' 출시 3.66%, BNK금융지주 BNK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138930 KOSPI 현재가 17,320 전일대비 180 등락률 -1.03% 거래량 2,012,891 전일가 17,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BNK투자증권, 1분기 영업이익 104억원…전년比 5.2%↓ 푸본현대생명, 'MAX 연금보험 하이브리드 플러스 적립형' 출시 [클릭 e종목]"BNK금융, 1분기 순익 컨센서스 상회 예상" 1.94%, iM금융지주 iM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139130 KOSPI 현재가 18,150 전일대비 1,130 등락률 -5.86% 거래량 735,691 전일가 19,28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iM금융, 실적 턴어라운드·주주환원↑" [특징주]은행株, 주주환원 기대감에 줄줄이 신고가 [신년인터뷰]“지방에 양질 일자리 필요…지방은행 역할 키워야” 2.06%, 각각 상승했다. KB금융은 나흘만에, 우리금융지주는 닷새만에 상승세다.
미국과 유럽발 은행리스크가 국내 은행들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지만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은행주들이 그간 약세를 보여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은행주 대부분이 동반 강세를 연출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위기의 직접적인 피해를 보지 않았으나 투자심리 상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던 국내 은행주들의 주가 반등 탄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해외 은행리스크 부각은 외국인의 은행주 매도로 이어졌다. 외국인들은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280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은행주는 약 200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이날은 불안감이 완화되며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기관은 이날 KB금융 140억원, 신한지주 94억원, 하나금융지주 87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우리금융지주를 37억원 사들였다.
해외발 은행리스크, 은행주 영향 제한적
미국과 유럽의 은행권 리스크가 국내 은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은행은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과 순안정자금조달비율(NSFR) 등의 유동성 규제를 적용받고 있어 이에 따른 리스크는 크지 않은 상황이며 매출 및 유가증권 비중을 고려할 때 금리 상승 리스크도 제한적"이라며 "오히려 높은 대출 비중과 금리 상승 시 대출금리가 먼저 상승하면서 순이자마진(NIM)이 큰 폭으로 개선돼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매주 낮은 상황으로 향후 신종자본증권 발행시장이 경색되면서 추가 발행 제한과 이자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지만 국내 은행의 신종자본증권 비중은 자기자본 대비 10% 미만으로 높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돈 있어도 아무나 못 누린다"…진짜 '상위 0.1%'...
해외발 금융불안이 국내 은행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적지만 위축된 투자심리와 규제 등으로 주변 여건이 우호적인 상황이 아닌 만큼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규제와 글로벌 은행 우려 등으로 은행주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33배까지 하락해 가격 매력은 상당한 상태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어 뚜렷한 모멘텀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아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