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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롯데케미칼, 흑자 전환 머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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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보고서

유안타증권은 28일 롯데케미칼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직전보다 7% 상향 조정한 31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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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의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5조6000억원, 영업손실 11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부분별로 보면 올레핀, 아로마틱, 타이탄, USA는 ?2087억원, 첨단소재(동박, ABS, PC, 가성소다) 912억원 등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2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지만 지난해 4분기 손실액은 4000억원보다는 적자 폭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2~3월 중국 리오프닝 수요 회복과 미국 천연가스 급락으로 석화 부문의 수익이 회복됐기 때문이다.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350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NCC(나프타를 분해해 기초제품을 생산하는 설비)의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NCC 1톤당 영업손실은 2021년 4분기 ?46달러로 적자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4분기엔 ?73달러로 저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25달러로 축소됐지만 이번달 부터는 21달러를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가시화되며 프로필렌(범용 자동차 범퍼 소재)을 시작으로 부타디엔(가전제품 외장재)에 이어 에틸렌(농업용 필름) 등이 순차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제유가가 낮아지면서 NCC 설비의 원료비 부담도 낮아졌다”고 말했다.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24조6000억원, 영업이익 5408억원이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7626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것으로 하반기 흑자 폭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동박 업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인수 이후 고가 인수 우려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 연구원은 “생산량도 지난해 초 4만 톤에서 올해 말 8만 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삼성SDI 이외에 새로운 대형거래처 확보도 예상된다”며 “해당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1144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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