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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니 항모’ 부산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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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상륙훈련 쌍룡훈련 참가

'작은 항공모함'으로 불리는 미국 해군의 강습상륙함 마킨 아일랜드함(LHD-8·4만2000t급)이 22일 부산 작전기지로 입항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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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군에 따르면 마킨 아일랜드함은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경북 포항 일대에서 열리는 한미 연합상륙훈련 '쌍룡훈련'에 참가한다. 마킨 아일랜드함이 국내로 입항하고 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미국 해군의 와스프급 강습상륙함인 마킨 아일랜드함은 상륙 해병 1600여명을 비롯해 2800여명이 탑승할 수 있고, 수직이착륙 스텔스 전투기 F-35B를 20대까지 탑재할 수 있다.

배수량이나 탑재 가능 항공기 규모 등은 다른 나라의 항공모함과 다를 것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와스프급은 초도함이 1980년대 취역했으며 마킨 아일랜드함은 2009년 취역해 와스프급 중 최신 함정이다.


마킨 아일랜드함은 해군 대형수송함 독도함(LPH·1만4500t급) 등과 함께 쌍룡훈련에 참가한다. 부산 입항에 앞서 전날에는 경북 포항 근해에서 우리 해군과 함께 '상륙기동부대 호송작전'을 펼쳤다. 이번 쌍룡훈련은 2018년 이후 5년 만에 진행되며, 최초로 규모를 사단급으로 키워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F-35 계열 전투기, 육군 AH-64 아파치 공격헬기, 해병대 마린온 상륙기동헬기 등 항공기 70여 대와 상륙돌격장갑차(KAAV) 50여대 등도 훈련에 참여한다. 또 유엔군사령부 전력 제공국인 영국 해병대 코만도 1개 중대 40여 명이 최초로 참가하며 호주·프랑스·필리핀은 참관한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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