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추격자' 김도형 교수 발언
"KBS PD, 통역사 JMS 신도" 주장
KBS "결과에 따라 상응조치 할 것"

여신도 상습 성폭행 혐의를 받는 JMS(기독교복음선교회)를 30여 년 추적한 김도형 단국대 교수가 지난 9일 KBS1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더 라이브’에서 “KBS에도 정명석(JMS 총재)을 비호하는 JMS 신도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KBS는 즉각 진상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KBS 더라이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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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교수는 9일 방송에 출연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과 관련해 정 총재의 실체를 폭로하며 방송 말미 "정명석을 비호하는 사람이 먼 데 있지 않다. KBS에도 있다. KBS PD”라고 돌발 발언을 했다.

이에 당황한 진행자들은 “단언하지 말라”고 했으나 김 교수는 “제가 이름도 말할 수 있다. 그건 잔인할 거 같아서. 이름은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KBS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는 통역사도 JMS 신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 여자 통역사는 현재 형사 사건화된 외국인 성피해자들을 통역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 사람들이 KBS 방송에 노출되면 ‘저 언니는 신뢰할 수 있겠다’고 생각할 거다. 그 언니를 신뢰하고 따라가면 어떻게 되겠나. 계속해서 성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 아니겠냐”고 지적했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78)의 추악한 성범죄 혐의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최근 공개돼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넷플릭스]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78)의 추악한 성범죄 혐의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최근 공개돼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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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 교수가 말을 이어가려 하자 진행자들은 “시간이 없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방송이 끝나자 온라인에는 김 교수의 해당 발언이 짜깁기 된 영상이 빠르게 퍼졌고 KBS1 '더 라이브' 유튜브 영상에 “KBS PD와 여성 통역사 누군지 밝혀 달라”는 댓글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진행자들이 너무 당황했다"면서 김 교수의 신변을 걱정하며 “교수님 방송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 이렇게 대놓고 나오면 못 건드릴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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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10일 "김 교수가 '더 라이브'에 출연해 제기한 JMS 비호 의혹에 대해, KBS는 즉각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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