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 장세서 철강주 강세 돋보여
중국 수요 회복 기대감이 철강주 강세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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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최근 지수가 박스권에서 움직이면서 종목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철강주들이 중국 수요 회복 기대감 등으로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강보합…철강 및 금속업종 3%↑

20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3.91포인트(0.16%) 오른 2455.12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13.27포인트(1.71%) 상승한 788.89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 전환했지만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한 채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이번주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관망 심리가 작용하며 종목 장세가 진행됐다"면서 "철강, 의약품, 음식료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최근 철강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 철강 및 금속업종 지수는 3.27% 상승하며 코스피 업종 지수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POSCO홀딩스 POSCO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5490 KOSPI 현재가 414,000 전일대비 7,500 등락률 -1.78% 거래량 286,129 전일가 421,500 2026.04.22 10:05 기준 관련기사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개별 종목, ETF 모두 가능 포스코홀딩스, 1609억 규모 인도 광산업체 지분 취득 결정 달리는 말에 올라타볼까? 부족한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3.59%, 동국홀딩스 동국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1230 KOSPI 현재가 11,200 전일대비 270 등락률 -2.35% 거래량 37,937 전일가 11,470 2026.04.22 10:05 기준 관련기사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 재선임…"4차 중기경영계획 수립 중" 인터지스, 중부권 컨테이너 거점 개발에 301억원 신규시설투자 "10년 만에 되찾은 사옥"…동국제강, 페럼타워 6451억원에 재매입 5.92%, 현대제철 현대제철 close 증권정보 004020 KOSPI 현재가 39,900 전일대비 450 등락률 -1.12% 거래량 240,378 전일가 40,350 2026.04.22 10:05 기준 관련기사 [클릭e종목]“현대제철, 2분기부터 영업실적 개선 전망” 현대제철, 현대건설과 손잡고 해상풍력용 철강재 시장 확대 현대건설·제철, 바다 위 떠다니는 해상풍력 공동연구 2.58%, 고려제강 고려제강 close 증권정보 002240 KOSPI 현재가 23,650 전일대비 450 등락률 -1.87% 거래량 17,309 전일가 24,100 2026.04.22 10:05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고려제강, 해양 플랜트용 특수로프 매출 증가" "경영권 분쟁은 돈이 된다"…'MBK 쇼크'의 거센 후폭풍 장인화·서강현 등 철강인들 마라톤…49개사 4500명 참가 4.88%, 세아베스틸지주 세아베스틸지주 close 증권정보 001430 KOSPI 현재가 69,9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87,555 전일가 69,900 2026.04.22 10:05 기준 관련기사 올해 상장사 66% 목표가 올랐다…최대 상향 종목은 [특징주]세아베스틸지주, 항공우주 성장 기대에 9%↑ [이주의 관.종]세아베스틸지주, 철강에서 우주로…美공장 쏠리는 시선 5.62%, 세아제강 세아제강 close 증권정보 306200 KOSPI 현재가 147,6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07% 거래량 4,103 전일가 147,500 2026.04.22 10:05 기준 관련기사 세아제강, 주당 5500원 현금 배당 결정 세아그룹 정기 임원인사…철강 수요 침체에 '조직 체질 개선' 인재 중용 [클릭 e종목]"관세 영향 본격화 세아제강, 목표주가 ↓" 1.09%, KG스틸 KG스틸 close 증권정보 016380 KOSPI 현재가 5,960 전일대비 160 등락률 +2.76% 거래량 1,269,981 전일가 5,800 2026.04.22 10:05 기준 관련기사 KG스틸, 대한전선 주식 954만주 취득…지분율 4.87% KG스틸, 케이카 5500억 인수 계약 체결 [특징주]트럼프 철강관세 50% 예고에…세아제강 6%대↓ 9.18%, NI스틸 NI스틸 close 증권정보 008260 KOSPI 현재가 3,770 전일대비 40 등락률 -1.05% 거래량 34,814 전일가 3,810 2026.04.22 10:05 기준 관련기사 [e공시 눈에 띄네] 엑시콘, 삼성전자와 61억 규모 공급 계약 체결 등(오전 종합) NI스틸, 개별기준 1Q 매출액 60.47% 증가 [특징주]NI스틸, 1분기 실적 폭발에 '급등' 6.27% 각각 올랐다. 현대제철은 9거래일, POSCO홀딩스와 동국제강은 각각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중국 수요 회복 등이 철강주 강세 배경으로 꼽힌다.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황이 점차 반등하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의 우호적인 정책과 지속적인 수요 회복에 힘입어 건설·중장비 업체들의 반등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중국 1월 신규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1% 상승하며 1년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 연구원은 "주택 거래가 늘어나면서 중국 내수 철근 가격은 지난 15일 기준 4.1% 상승하며 부동산 업황이 바닥을 다졌다는 기대감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양회(전국인민대표회의·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다. 안회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진작을 위해 부동산 부양은 중국 정부의 필수적인 선택"이라며 "1월 중국의 대출 데이터(신규 위안화 대출, 은행권 기업 대출)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가계 대출 진작과 부동산 경기 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움직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철강주에 우호적인 환경이나 3월 이후 관련 지표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안 연구원은 "경기·물가·환율 3박자의 흐름이 철강주에 대해 우호적인 환경으로 해석된다"면서 "글로벌 철강주에 비해 국내 철강주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클리컬(경기민감) 업종 특성상 실수요와 실적 회복이 확인되기 전부터 주가가 추세적으로 움직이므로 매수 전략 대응이 적절하나 3월 이후 확인될 중국의 주택, 경기 관련 데이터를 관찰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中 소비 관련주들도 강세

중국 경제 회복과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 등으로 중국 소비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close 증권정보 090430 KOSPI 현재가 131,4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0.61% 거래량 59,068 전일가 130,600 2026.04.22 10:05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지친 피부에 즉각 생기"…설화수 '윤조에센스' 담은 미스트 아모레퍼시픽, 전사 에너지 절감 강화…차량 5부제·출장 축소 시행 북미 사로잡은 아모레퍼시픽…아마존 세일서 200% 성장 2.32%,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close 증권정보 051900 KOSPI 현재가 249,5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40% 거래량 8,576 전일가 250,500 2026.04.22 10:05 기준 관련기사 LG생활건강, 협력사 납품대금 인상 추진…연내 최대 200억 규모 LG생활건강 'K-뷰티' 스타트업 키운다 '직원 657명 회사' 연봉 두 배 뛰었다…"한국 꺼 살래" 열풍 불더니 '평균 1억' 1.32%, 호텔신라 호텔신라 close 증권정보 008770 KOSPI 현재가 55,1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2.23% 거래량 115,798 전일가 53,900 2026.04.22 10:05 기준 관련기사 호텔신라, '신라스테이' 글로벌 첫 진출… 中옌청에 개장 보릿고개 진짜 끝?…호텔신라, 여행 성수기 기대감[클릭 e종목] [오늘의신상]한 달 빨리 맛본다…제주신라호텔, '쁘띠 애플망고 빙수' 1.99% 각각 올랐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과 의구심이 혼재한 가운데 정책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는 때"라며 "지난달 말 중국 31개 지방정부 양회가 폐막했는데 회의의 핵심은 보복 소비를 위한 정책 메커니즘의 변화였다, 오프라인 소비와 부동산 경기 활성화 그리고 높은 저축률을 소비와 투자로 유도할 고용 패키지까지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대책 하에 보복 소비의 전개 시점은 고용의 계절성(3~6월)에 맞춰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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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오프닝과 경기 부양책은 지속적으로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중국 리오프닝과 맞물린 투자와 생산 활동 재개 기대감은 대만, 한국 등 수출 선행국가들의 외국인 자금 유입을 지속시켜주는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재정 부양정책은 시차를 두고 우리나라 수출 모멘텀을 강화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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