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지난해 매출 2146억원·영업손실 202억원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신작 출시와 글로벌 확장을 통해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매출 2146억원, 영업손실 202억원, 당기순손실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1.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490억원, 영업손실 235억원, 당기순손실 125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존 라이브 게임들의 서비스 지속으로 지표가 하향 안정화됨에 따라 매출액은 지난 분기 대비 5.1% 감소했다. 이와 함께 '쿠키런: 킹덤'의 협업 관련 마케팅 비용 및 외부 IP 사용료, 연 결산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규모가 증가했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1분기 쿠키런: 킹덤 신년 및 2주년 업데이트 성과, 지난해 일회성 비용에 대한 제거 효과 등에 따라 지난 분기 대비 손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다수의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서비스 라인업 및 매출 동력을 확대하는 것과 동시에, 사업 효율화 중심으로 쿠키런 IP 확장 및 다각화에도 집중한다.
먼저, 오는 28일 스팀 얼리엑세스 출시 계획을 알린 ‘데드사이드클럽’이 올해 첫 신작으로 나선다. 이어 ‘브릭시티’와 ‘쿠키런: 오븐스매시’ 등을 공개하며, 신작 가시화를 통한 IP 다양성 확보에 주력한다.
지난 9일 독일 베를린에 설립한 유럽 현지 법인 데브시스터즈 유럽을 통해 기존 라이브 게임과 향후 선보일 신작의 글로벌 확장성 및 성공 가능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 유럽은 넥슨 유럽 법인, 카밤 베를린, 독일 데카 게임즈 등에서 다양한 게임 출시 및 라이브 서비스를 이끌어 온 크리스 오켈리 대표를 중심으로, 우선 신작들의 유럽 인지도 향상 및 현지 공략 활동에 몰두할 예정이다. 더불어 미국 법인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서구권 시장으로 가능성을 넓히는 것은 물론, 향후 더 넓은 글로벌 시장으로 성공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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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는 사업 효율화를 기반으로 쿠키런 IP에 대한 확장성에도 지속 집중한다. 쿠키런 VR 어드벤처 게임 ‘프로젝트 Q’ 개발을 비롯해, 트레이딩 카드 게임 제작,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 라이선싱 상품 및 디자인 개발, 파트너 제휴 등 쿠키런 IP의 지속 가능한 확장 및 다각화를 추진한다. 특히 프로젝트 Q는 현재 VR 콘텐츠 생태계가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작은 쿠키의 시선에서 세상을 탐험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며 쿠키런 게임 프랜차이즈의 영역을 VR 플랫폼으로 한차원 더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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