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에 유흥수 상임고문 추천"(종합)
"尹정부 성공 위해 잘 이끌길 기대"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국대의원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 4선 의원 출신 유흥수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추천했다.
정 위원장은 25일 페이스북에 "전당대회 경선의 공정한 운영을 맡을 선관위 위원장에 유 상임고문을 추천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정 위원장은 "유 상임고문은 평생 공직 생활을 하며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해오신 분"이라며 "당 대표 후보자들이 사(私)를 버리고,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성의를 다하도록 잘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오는 26일 회의에서 유 상임고문을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상정하고 비대위원들의 동의를 구할 예정이다. 유 선관위원장이 임명된 이후에는 선관위도 곧 구성할 방침이다.
정 위원장은 ‘당원투표 100%’,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담은 당헌 개정안이 91.19%의 찬성으로 의결됐다고 강조하며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오고 당권은 당원에게서 나온다. 다가오는 전당대회가 당의 단결과 전진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유 상임고문은 내무부 치안본부장, 충남도지사, 4선 국회의원, 주일대사 등 행정·입법·외교 분야를 두루 거친 당의 원로로, 현재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제6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일반 국민 여론조사 없이 100% 당원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기존의 당원 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했던 기존 규정에서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폐지하고 당원투표 반영 비율을 100%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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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50% 이상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가 없을 경우 1, 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하고, 각종 당내 경선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자와 지지 정당이 없는 이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역선택 방지 조항' 의무 규정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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