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 직원 2명, "머스크가 부당 해고" 고소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테슬라 직원 2명이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를 비판했다가 부당하게 해고당했다며 미국 노동관계위원회(NLRB)에 회사를 고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테슬라의 엄격한 사무실 복귀 정책과 이에 대한 머스크의 트윗이 회사 내 직장 내 괴롭힘 방지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테슬라는 "회사에 대한 공격" 등을 이유로 두 사람을 해고했다.
두 직원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강화하고, 코로나 후 사무실 복귀 정책을 이행하는데 실패했다고 언급한 이유로 해고당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지난 5월 "테슬라 임직원들은 모두 일주일에 최소 40시간 이상 사무실에서 근무해야 한다"며 엄격한 사무실 복귀 지침을 내린 바 있다.
앞서 머스크가 CEO로 있는 스페이스 X 근로자들도 부당 해고를 주장하며 NLRB에 회사를 고소했다. 그들은 공개 서한을 통해 머스크의 산만하고 혼란을 가져오는 행동을 지적하며 임원진에게 시정을 요구했다가 해고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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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테슬라 주가는 올 들어서만 58% 하락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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